January 2005
M T W T F S S
« Dec   Feb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31  

2005년 01월 17일에 쓴 글들

내가 꼽는 2004년의 글 10개

[ 2005-Jan-17, 01시 39분] [ Category : 나른한 오후에 써봄직한 가벼움 ] [ 엮인글수 : Comments Off ]
  1. 펌질은 대세이다.
    P2P와 펌질을 연관시키는 나의 논리 비약이 새삼 놀랍다. 궤변이로고.

  2. 불편한 인터페이스는 죄악이다.
    나는 여전히 죄를 짓고 있다. 활발한 토론이 부족한 것은 내 토론 유도가 부족해서일까 글이 다른 곳에 퍼지지 못해서일까, 아니면 인터페이스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적어서일까.

  3. 지하철 노조 파업을 욕하지 마라
    화제거리가 되기를 바라고 썼지만 묻힌 글. 아쉽다.

  4. 교통 개편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
    근거 자료만 잔뜩 구비하고 정작 주제는 제대로 노출시키지 못한 반쪽자리 글. 하지만 자료 조사 하는 과정은 즐거웠다.

  5. 화(火)를 내는 법과 받는 법
    많은 반박을 희망했지만 반박은 이뤄지지 않았다. :(

  6. 서울 시청 광장에 잡초를 심어라!
    시민의 광장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는 현실에 가슴 아파했었다.

  7. 지하철 1시간 연장 운행을 중단하라.
    나는 야간 지하철을 타기가 여전히 두렵다.

  8. 싸이월드, 블로그는 확실히 다르다.
    좀 건방지게 글을 썼다. 하지만 글을 쓰고 그 응답을 보며 즐거웠다.

  9. 블로그의 시초에 대한 흥미로운 자료
    지나치게 진지한 얼굴로 농담하면 그것은 진담이 된다는 교훈을 재확인한 사례.

  10. 네이버 블로그 아이템과 이글루스 플러스
    이글루스 플러스에 대한 글을 써야한다는 부담감을 안겨주는 글. 괜히 썼다.

좀 느즈막하게 .. 애착이 가는 2004년의 내 글을 정리해봤다. 재미있는 점은 나는 토론이 왕성한 내 글을 좋아하지만, 내가 꼽은 위 글들 중 토론이 왕성하게 오간 글은 없다. “펌질은 대세이다”가 좀 오갔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정리해보니 2004년 한 해 참 많은 말 장난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애착이 가는 글이라고 하기에는 다들 매우 부족한 글들이라 10개를 꼽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민망했다. 적어도 거름으로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나의 배설물은 단지 똥일 뿐이었다. 2005년 한 해에는 더 자기 계발하여 거름으로 쓸 만한 배설을 하도록 노력을 해야겠다.

한날의 공책을 접습니다.

[ , 00시 17분] [ Category : 나른한 오후에 써봄직한 가벼움 ] [ 엮인글수 : 16 ]

그동안 한날의 공책에 제가 올리던 각종 궤변을 읽어주시고, 건전한 토론을 하셨던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날의 공책은 2005년 1월 24일자로 휴식에 들어갑니다. 휴식에 들어가 수면 밖으로 나오지 않더라도 한달만, 더도 말고 한달만이라도 저를 기억해주신다면, 저의 블로그 운영에서 가장 큰 수확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그럼 ..



이런 이유로 한달간 휴식을 갖습니다. 하하핫. 저의 기나긴 병특도 이제 몇 개월 뒤면 끝나려나 봅니다. 이런 것도 나오고 말이죠. :D

훈련 가기 전에 블로그 화면 구성(Page design)이 바뀔 예정입니다. 시간이 좀 더 허락한다면 블로그툴도 자작툴로 변경할 예정인데 이건 불확실하군요.

또한 제가 4주 훈련을 간 동안 제가 미리 써놓은 글들은 예약 설정을 통해 일정한 날이 되면 자동으로 글이 올라올 것입니다. 그렇다할지라도 제가 직접 발표(Release)한 글은 아니고, 이전에 써놓은 글이 자동으로 공개되는 것이오니 참고해주세요. :D

그럼 2005년 3월 1일에 뵙겠습니다. 꾸벅.

덧쓰기 : 좀 느지막한(?) 나이에 군 훈련 받을 생각하니 괜시리 관절들이 쑤시는군요. 아이고, 삭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