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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3월 03일에 쓴 글들

새로운 국산 블로그, 블로그밈 프리뷰 2

[ 2005-Mar-03, 20시 48분] [ Category : 블로그밈 ] [ 엮인글수 : 11 ]

프리뷰 1편에 이은 2편 시작!

게시판 기능

제로보드를 기반으로 하여 자연스럽게 게시판 기능이 제공되는 조그나 위성 기능(module)으로 방명록이 추가된 태터툴즈와는 달리 블로그밈은 게시판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물론 이용하는 관점에서 큰 차이는 없다. 다만 게시판 기능이 제공되는 형태가 다를 뿐이다.


이 화면은 게시판 생성은 물론 게시판 설정 변경에서도 동일하게 사용된다.


게시판 생성은 아주 간결하다.
게시판 명칭은 게시판의 코드가 아닌 말 그대로 이름이라 「 방명록 」, 「 명랑 게시판 」식으로 이름을 지을 수 있다.
이어 게시판의 종류를 「 게시판 」과 「 방명록 」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단지 화면에 보이는 모습만 다를 뿐이다.


게시판형



방명록형

게시판을 생성하고 나면 게시판 이름이 글 분류(category) 아래에 출력되는데, 게시판이 여러 개일 경우 출력되는 순서를 수정할 수 있다. 또한 게시판을 공개하거나 비공개로 설정하여 다른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거나 할 수 없게 설정할 수 있다.


게시판 관리 영역

연인 블로그를 운영해보자, 팀블로그

블로그밈의 기능 중 좋은 발상(idea)이며, 여러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기능이 바로 단체 소속자(팀블로그)이다.
기존의 블로그는 오직 주인장(관리자)만이 글을 쓸 수 있었다면, 팀블로그는 주인장이 글 쓰기를 허용한 블로그 이용자가 일반 이용자도 다른 이의 블로그에 글을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블로그 이용자 A군이 일반 이용자 B양에게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쓸 수 있도록 팀원 설정을 하면, B양은 자신의 블로그가 아님에도 A군의 블로그에 글을 쓸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우선 자신의 블로그에 글 쓰기를 허용해줄 이용자를 등록해야 한다.


건방지게도 최고관리자를 팀원으로 등록했다.


등록된 팀원은 「 블로그 팀 관리 」 영역에서 관리할 수 있다. 팀원은 자신이 남긴 글만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으며, 주인장은 팀원이 남긴 글을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수정은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관리는 아주 간단하다. 오직 삭제 뿐.


정리하면 팀원인 「 한날군 」은 「 한날 」이 작성한 글을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없지만, 블로그 주인장인 「 한날 」은 팀원인 「 한날군 」이 작성한 글을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아래는 「 한날 」의 블로그에 「 한날군 」이라는 이용자가 팀원으로 설정되어 글을 쓴 예제이다.


빨간 표시가 된 부분을 주목하자.

세밀한 접속 통계

블로그밈의 접속 통계는 깔끔하면서도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월 단위로 총 접속 횟수는 물론 현재 접속자 수, 그리고 일(日) 단위 접속 횟수와 방문자 수를 보여준다. 또한 접속 통계를 통계 그림으로 보여주어 시각적으로 접속 횟수와 방문자 수의 증가 흐름을 볼 수 있다.



현재는 처음 설치한 날부터 현재까지의 총 누적 접속 횟수와 방문자 수를 보여주는 기능이 없다. 각 달의 접속 통계도 중요하지만,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의 누적 접속 수를 알 수 없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이에 대해 개발자는 해당 수를 보여주는 점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겠다는 답을 해주었다.

최고 관리자

최고 관리자(Administrator)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블로그밈에서 최고의 권한을 가진 이용자이다. 여러 명을 대규모 블로그 서비스로 운영할 때는 좀 더 낮은 권한의 부운영자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대부분의 운영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체계(system)이니 만큼 아직은 최고 관리자 등급만 있어도 전체 체제를 관리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최고 관리자로 접속하여 로 접근하면 블로그밈 전체 관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한다.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관리 영역은 블로그 현황이다.



현재까지 만들어진 블로그 목록이 나타나며, 각 블로그의 개설자와 총 첨부 파일 용량 등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운영 중인 블로그를 삭제할 수 있다.

최고 관리자가 가진 권력의 희열의 진수라면 역시 이용자 관리일 것이다.



블로그 현황과 마찬가지로 이용자 목록이 나타나는데, 블로그 현황과는 달리 이용자 등록을 한 기간별로 검색을 할 수 있다. 수가 많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검색 방법으로 기간까지 선택할 수 있게 한 개발자의 세심함이 눈에 띄인다.

버튼을 눌러 이용자 관리 영역으로 가보자.



이곳에서 이용자 정보를 수정할 수 있는데, 이용자의 등급(Level)도 수정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등급 종류 중 「 관리자 」가 있는데 이는 「 최고 관리자 」를 의미한다. 최고 관리자와 일반 이용자의 중간 정도인 부운영자로 생각하고 타인에게 이 등급을 주다가 큰일을 치를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한다.
계속 세심하고 꼼꼼하다가 관리자라는 용어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있는 이 부분이 조금 아쉽다.

「 시스템 설정 」은 블로그밈 전체 시스템과 관련된 설정을 관리한다.



운영하는 사이트의 이름 설정과 블로그밈의 사이트 스킨(블로그 스킨을 제외한 관리자 영역 몇 상위 영역 스킨을 의미), 스킨(템플릿) 옵션과 신규 회원 가입을 하였을 때 회원의 기본 등급을 설정할 수 있다. 각 기능의 역할을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해 녹색으로 해당 요소를 설정하면 발생하는 상황을 부연 설명한 개발자의 친절이 눈물 겹다.

블로그밈은 이용자가 까먹은 비밀 번호 찾을 때 전자우편(email)으로 새 비밀 번호를 전송해준다(개발자님 답변). 만일 「 메일 설정 」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 경우 이 기능이 작동되지 않으므로 정확히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메일 설정은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지 않다면 사소한 실수에도 이 기능이 작동되지 않을 수 있으니 기본 설정인 「 mail 」을 하는게 좋다.

「 서비스 설정 」은 블로그밈으로 블로그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보다 세밀한 설정을 할 수 있다.



블로그주소 표시형식은 웹호스팅 설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1. http://www.hannal.net/blog

  2. http://www.hannal.net/blog.php/blog

1번 방식은 네이버 블로그나 이글루스처럼 블로그 주소를 간결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mod_rewrite라는 Apache 웹서버의 위성 기능(module)이 필요하다. 또한, 이 기능을 웹호스팅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권한도 필요하기 때문에 웹서버에 해당 위성 기능이 없거나 이용 권한이 없으면 이 방식을 사용할 수 없다.
2번 방식은 기존의 웹 게시판들처럼(예 : 제로보드) 각 CGI파일(php)에 넘기는 변수가 모두 출력되는 형태이다. 주소가 간결하지 않지만 이용에 제약이 없으며, 이런 이유로 블로그밈은 2번 방식을 기본 방식으로 택하고 있다.

부연 설명이 없는 「 XML피드 갱신 시간 」 항목은 운영 중인 블로그의 RSS(xml)의 갱신 시간을 의미한다. 이 시간을 30분으로 하면 블로그에 새 글을 작성한다고 해서 바로 RSS에 적용되지 않고, 갱신 시간인 30분이 되었을 때 적용된다.
내가 사용한 블로그밈 판(version)에서는 기본 값이 30분이었으나 정식 배포 버전에서는 실시간 갱신에 익숙한 이용자들을 감안하여 0분(실시간)으로 정책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 메인 페이지 설정 」에 있는 「 캐시 갱신 」은 블로그밈의 블로그 서비스 이용자가 새 글을 작성했을 때 블로그밈 최상위 영역에 글시 갱신되는 시간을 의미한다. XML피드 갱신 시간과 마찬가지 방식이기 때문에, 이용자가 블로그에 글을 썼는데 블로그밈 최상위 영역에 글이 갱신되지 않아 난감한 상황에 봉착하면 이 항목을 의심해보자.



마지막으로 캐시 삭제는 빠른 속도와 적은 네트워크 전송량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캐시를 삭제하는 기능이다. 만일 설정한 정보나 변경한 스킨(템플릿)이 화면에 갱신되지 않는다면 캐시를 삭제해줄 경우 문제가 해결될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언뜻 캐시가 불편을 야기하는 것 같지만 운영하는 관점에서 성능의 향상을 분명히 가져오니, 캐시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다면 이번 기회에 캐시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거라 생각한다.

블로그 이용의 묘미, RSS구독기

길고 긴 미리 경험하기 글(Preview)도 이번 소주제로 끝이다.
이번에 살펴볼 기능은 RSS구독기(RSS Reader)이다. 블로그가 개인 미디어, 혹은 1인 미디어라고는 하나 이는 블로그라는 문화의 정체성일 뿐이다. 블로그 역시 의사 소통(Communication)에 중요한데, 블로그간 의사 소통에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요소가 RSS이다. 블로그간 의사 소통에 크게 기여하는 블로그 코리아나 올블로그와 같은 블로그 메타 사이트도 블로그의 RSS를 활용한 예이다.
RSS는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의 글을 xml이라는 규격화된 자료로 공개하여,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도구(Software)로 원하는 곳에서(anywhere) 글을 볼 수 있게 한다. 이는 자주 가는 누리집(Homepage)의 글을 읽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것이 아닌, 그 누리집의 RSS를 자신의 RSS구독기에 등록하여 편하게 글을 읽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글 등록과 마찬가지로 RSS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분류(Category)가 필요하다.



블로그 관리 센터에서「 RSS 주소 관리 」로 가면 가 있는데, 이 버튼을 눌러 분류를 추가하자. 글의 분류와는 달리 분류에 단계를 둘 수는 없다.

이제 RSS 주소를 등록해보자. 분류시킬 카테고리를 선택한 뒤 RSS 주소에 등록할 RSS주소를 입력하면 끝이다.


한날의 공책’의 RSS를 추천한다.

만일 기존에 사용하던 RSS구독기가 있다면 구독하던 RSS목록을 OPML 파일로 추출하여 편리하게 블로그밈 RSS 구독기에 입력할 수 있다. 반대로 블로그밈 RSS 구독기에 등록된 RSS목록을 OPML 파일로 추출할 수도 있다. 이 두 기능은 「 OPML파일로 등록 」과 「 OPML파일 다운로드 」버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OPML파일로 구독하던 RSS목록을 입력할 수 있다.

이렇게 등록한 RSS는 분류(Category) 단위로 순서를 변경하여 자주 구독하는 RSS를 상단에 배치할 수도 있다.

등록한 RSS는 「 RSS 리더 보기 」 영역에서 구독할 수 있다.


한날의 공책 RSS에는 이렇게 멋진 글들이 가득하다.


상단의 선택 상자(Select Box)를 통해 각 RSS를 선택하여 RSS에 등록된 글 목록을 받아올 수 있다. 이때 글 제목을 누르면 글의 내용이 출력된다.


글 내용이 길면 자동으로 화면 이동 막대(Scroll bar)가 생기므로 장문을 읽는데 문제는 없다.
문서 주소를 클릭하면 원 글의 고유 주소로 접속할 수 있으니, 내 블로그처럼 글 전문을 제공하지 않는 RSS일 경우 「 문서 주소 」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미리 경험하기를 마치며

블로그밈 설명서를 작성하는지 미리 경험하기를 작성하는지 구분이 가지 않는 시간이었다.
기존 블로그 도구들보다 늦게 발표되는만큼 기존 블로그 도구들에서 아쉬웠던 잘잘한 기능들은 물론 개발자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도구이다.
기존의 국산 블로그 도구들과는 정책상 대상 이용자층이 달리 하는 점도 눈에 띄이는 점이다.
이런 좋은 도구들이 나와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각 도구들의 정체성과 시장 위치(Market position)을 분명히하여 더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
마지막으로 블로그밈으로 블로그 도구를 옮길 사람에게 가장 큰 관심 사항인 블로그 도구간 자료 이동은 하나 둘 제공될 예정이다. 우선 네이버 블로그의 글을 블로그밈으로 옮기는 도구는 이미 개발이 완료되었으며, 태터툴즈에서 블로그밈으로 옮기는 도구 역시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이다(이건 내가 만들고 있다). 이외 블로그밈 개발자는 물론 관심 있는 개발자들이 변환 도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블로그밈 개발 사이트에 방문하여 변환 도구 개발을 열심히 촉구하여 이용자의 권리를 필요 이상으로 주장하도록 하자. 예를 들면 리퍼러나 비회원 덧글 작성 금지 기능 등등 말이다. 개발자를 자극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

덧쓰기 : 이런 글을 썼다고 해서 내가 블로그밈 개발자는 아니다. 간혹 오해하는 이들이 있어 분명히 밝혀둔다. -_-

새로운 국산 블로그, 블로그밈 프리뷰 1

[ , 15시 42분] [ Category : 블로그밈 ] [ 엮인글수 : 16 ]

미리 경험하기(Preview)를 시작하며

많은 시간이 흘렀다. 2004년 6월, 새로운 국산 블로그 도구인 블로그밈을 소개한 이후 정식 발표에 이르기까지 반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이제 블로그밈은 2005년 3월 5일 RC버전을 공개한다고 발표되기에 이르렀다.

블로그밈은 태터툴즈조그, 수정 등과 같은 블로그 도구처럼 개인용 블로그 도구가 아닌 중규모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블로그 도구이다. 기존의 블로그 도구들이 ‘‘라는 개인이 홀로 이용하는 도구였다면, 블로그밈은 ‘여러 사람들‘에게 블로그를 제공하고 관리하는 통합 도구(Solution)이다.
때문에 개인이 사용하기에 오히려 불편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예를 들면 기존의 블로그 도구들은 블로그 설치 디렉토리가 곧 블로그 주소이지만(예 : http://www.hannal.net/blog) 블로그밈은 블로그밈에서 지정한 주소가 블로그 주소가 된다(예 : http://www.hannal.net/blog/ hannal). 하지만 이용 대상을 명확히 해둔 정책 덕에 블로그밈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개인이 사용하는데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짠, 이것이 바로 블로그밈의 배포본이다.
5일날 정식 배포되는 배포본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나는 블로그밈 개발자와의 친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히히) 발표 전의 블로그밈 RC버전을 긴급 확보하여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여전히 블로그밈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많기에 블로그밈 미리 경험하기(Preview)를 준비해본다. 물론 실제 체험은 블로그밈 공식 체험 공간에서 할 수 있다.

설치하기

한때 웹게시판 등은 배포 압축 파일을 받아서 서버에 올린 뒤 일일이 설정을 하여 설치를 했다. 그러다 몇 몇 배려심 좋은 개발자들에 의해 웹상에서 설치를 할 수 있는 웹게시판들이 등장하였는데 그 중에 하나가 제로보드이다. 제로보드의 편의성과 다양한 기능도 이용자에게는 매력이었지만, 손쉽게 설치하고 제거할 수 있는 웹 설치 스크립트가 제로보드의 빠른 확산에 도움을 준 것도 사실이다. 블로그밈 역시 마찬가지여서 웹상에서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세세한 설치 환경 정보를 이용자를 통해 확인 받고 있다.


블로그밈은 총 4단계의 설치 과정으로 구분된다. 설치 환경 설정 정보를 확인하고 교정하는 1단계, 저작권에 동의하는 2단계, 데이터베이스를 설정하는 3단계, 마지막으로 관리자 비밀 번호 및 설정 파일을 최종 확정짓는 4단계가 있다.

개인 사정상 설정 내용은 모자이크 처리.


인상적인건 데이터베이스 설정 단계이다. 설치를 하다가 실수를 하거나 제대로 삭제를 하지 못했을 경우, 이용자들은 데이터베이스에 남아있는 찌꺼기들로 인해 난감한 상황에 봉착하기 일쑤이다. 설치도 되지 않고 삭제도 하지 못하여 울상을 짓다가 웹호스팅 업체의 투덜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도움을 받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
블로그밈은 설치할 때 블로그밈 관련 테이블이 데이터베이스에 남아있을 경우 「 테이블 생성 옵션 」을 통해 기존 테이블을 백업을 받거나 삭제를 한 후 새로운 테이블로 설치할 수 있고, 기존 테이블들이 정상이라고 판단되면 새로운 테이블을 설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테이블을 생성하지 않기를 이용하면 블로그밈의 판올림(version up)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자의 이용자에 대한 꼼꼼한 배려가 돋보인다.

설치를 완료하면 감격스러운 블로그밈 최상위 화면으로 이동하게 된다.



최고관리자(시스템 관리자)로 로그인하고 싶은 충동을 잠시 억누르고 회원 가입을 하기로 하자.

블로그밈의 이용자 체계

블로그밈의 이용자 체계는 크게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1. 최고 관리자(administrator)

  2. 블로그 이용자
  3. 일반 이용자
  4. 단체 소속자(Team member)
  5. 사용 중지 이용자

최고 관리자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블로그밈을 관리하는 최고 권한을 가진 관리자이다. 블로그밈과 관련된 모든 관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블로그밈 설치 과정에서 비밀 번호를 설정한 이용자이다.

블로그 이용자를 설명하려면 블로그밈의 운영 구성에 대해 알아야 한다.



블로그밈은 여러 개의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다. 즉 각 블로그에는 블로그 운영자가 있으며, 운영자는 자신의 블로그를 관리할 수 있다. 이 블로그 운영자가 블로그 이용자이다. 최고 관리자가 블로그밈 전체는 물론 블로그밈에 속한 블로그를 관리할 수 있다면, 블로그 이용자는 자신의 블로그만 관리할 수 있다.
일반 이용자는 블로그밈에서 블로그를 운영할 권한은 없지만 블로그 이용자가 단체 소속자(팀원)로 지정하면 해당 블로그에 글을 쓸 수 있다. 물론 블로그 이용자들끼리도 단체 소속자로 지정할 수 있다. 이외 덧글을 쓸 때 자신이 입력한 회원 정보로 입력할 수 있다.

최고 관리자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주변 사람에게 블로그 공간을 할당해주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가정하자. 평소처럼 최고 관리자로 접속하다가 실수로 그 사람의 글을 삭제하거나 덧글을 삭제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자신만의 블로그를 이용할지라도 최고 관리자가 아닌 블로그 이용자로 회원 가입을 하여 운영하기를 권한다.

이런 이유로 나는 admin이 아닌 hannal이라는 아이디로 회원 가입을 하려 한다.



회원 가입 절차는 간단하다. 현재는 항목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위와 같은 회원 가입 항목으로 운영할 수 밖에 없다.

내 블로그 관리

회원 가입을 하면 기본적으로 블로그 이용자(블로그 회원) 등급이 된다. 즉 나만의 블로그를 생성하고 운영할 수 있다. 블로그 관리 센터로 가면 아래와 같은 관리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 블로그를 하나 생성해보자.
(물론, 최고 관리자 영역에서 가입했을 때의 등급을 조정할 수 있는데 이건 나중에 자세히 알아볼 것이다)



블로그 이름과 주소를 입력하는 것으로 블로그를 생성할 수 있다.
블로그가 정상적으로 생성되면 블로그 설정 영역으로 이동되는데 설정해줄 것이 많아보인다. 그렇다고 당황할 필요는 없다. 기본적으로 설정된 상태로 운영하여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개발자의 꼼꼼한 배려가 이곳에서도 눈에 띄이는데 블로그 설명과 적바림(memo)을 입력하는 공간이 HTML위지윅 편집기라서 초보자라도 쉽게 HTML 수식을 할 수 있다.

블로그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설정은 다음과 같이 분류되어 있다.



블로그 설정은 이미 했으니, 그 아래부터 하나 하나씩 살펴보자.

공식 배포본에서는 어떤 형태로 배포될지 모르겠지만, 내가 받아본 블로그밈 배포본에는 총 9개의 화려하고 예쁜 스킨이 포함되어 있다. 미녀 디자이너 hiarom님의 작품을 주축으로 포털 블로그의 외형(design)이다.
물론, 자신이 원하는 스킨을 추가할 수도 있으며, 그다지 복잡하지 않으므로 조금만 규칙을 익히면 손쉽게 자신만의 스킨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핸드폰 등으로 찍은 사진을 전자우편(email)으로 보내면 이걸 가져와 글로 등록해주는 모블로그 기능도 눈여겨 볼 만하다. 다만, 내 핸드폰의 전자우편 보내기 방식이 블로그밈의 모블로그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여 실험해보지 못한 점이 아쉽다.

글 작성하기

카테고리 설정을 살펴보는 김에 이와 관련이 아주 많은 글 작성하기를 해보자.

블로그밈은 모든 글에 글 분류 항목(카테고리)을 지정해야 한다. 이는 글 분류 항목이 없으면 글을 등록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블로그밈에서 블로그를 처음 생성하면 글 분류 항목이 없으므로 글을 작성할 수 없다. 글 분류 항목을 만들어보자.



이와 같은 글 분류 항목 관리 영역에서 새로 만들기를 누르면 글 분류 항목을 추가할 수 있다.


두단계 글 분류를 지원하여 호응을 받았던 태터툴즈와 마찬가지로 블로그밈 역시 다단계 글 분류를 지원하는데, 차이점이라면 태터툴즈와는 달리 글 분류 깊이를(depth) 무제한으로 둘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아래처럼 같이 단계를 여러 단계로 할 수 있다.

새끼를 예로 들었다.

이제 글 본문을 작성해보자. 「 새 포스트 작성 」을 누르면 글 쓰기 화면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 새 글 쓰기 」이라고 표현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


외부(?)에서 글을 복사하여 붙여넣은 후, 특정 영역에 바탕색을 선택하여 칠하고 있다.


블로그밈은 FCKeditor라는 위지윅 편집기를 통해 글을 작성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 FCKeditor는 Firefox 웹 브라우저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기능과 위지윅이 아닌 직접 HTML tag를 입력하는 화면도 제공하는 강력한 위지윅 편집기이다.
만약 FCKeditor 설정을 수정할 수 있는 이라면 블로그밈 위지윅 편집기의 도구를 추가하거나 줄일 수 있으며, 블로그밈 판올림(Version up)과는 무관하게 FCKeditor의 판(version)만을 별도로 관리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FCKeditor에 단점이 있다면 조금 느리다.

이번엔 글에 파일을 첨부해보자.
글에 파일을 첨부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글 쓰기 영역에 있는 버튼을 통하여 파일을 첨부하는 방법과 「 파일 관리자 」를 통해 첨부하는 방법이다. 하나 하나 알아보자.
글 쓰기 화면에서 파일을 첨부하려면 을 눌러 파일 업로드 창을 불러낸다.



여기에서 파일을 일일이 연결하여 웹상으로 파일을 올리거나 파일 전송을 전문으로 하는 ActiveX를 설치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빠르게 파일을 올릴 수 있다. 특히 큰 용량의 파일을 동시에 여러 개 올릴 때 ActiveX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난 ActiveX 설치하기 싫어서 일반적인 방법으로 파일을 올렸다.


올린 파일이 사진 파일이었는데 위와 같이 미리 보기가 출력된다. 이 사진 파일을 본문에 덧붙이려면 미리 보기 사진을 클릭하면 된다. 덧붙은 사진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속성으로 들어가면


위와 같이 정렬 방법이나 설명,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두번째 방법은 파일 관리자를 이용하는 것이다. 파일 관리자는 블로그 글에서 독립적인 기능으로 파일을 관리하고, 파일 관리자를 통해 올린 파일을 글 편집기에 첨부할 수도 있다.



두 개의 파일을 올렸다. 여기서 사진 파일을 선택한 뒤에 「 편집창에 삽입 」을 누르면 위지윅 편집기에 덧붙는다.


만일 여러 글에 자주 사용될 파일이라면 파일 관리자로 관리하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요약글 기능은 내가 태터툴즈를 이용하며 필요로 하던 기능이다. 글 목록 화면에서나 RSS, 트랙백 보내기 상황에서 본문 전체나 본문의 앞부분 일부가 아닌, 직접 작성된 요약 내용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적절히 활용하면 매우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트 옵션 중 작성 기간을 수정하는 부분에는 블로그밈이 다른 도구들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



달력 기능? 물론 편리하긴 하지만 차별화되었다고 볼 수 없다. 달력이 별도의 화면층(레이어)으로 출력될 때 그 화면층이 폼 태그(form tag) 밑으로 들어가서 화면이 깨지는 증상이 없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경우

레이어가 폼 태그 아래로 들어갔다. 잘못된 경우임.


이렇게 출력이 되었다. 정상적으로 처리한다면 저 회색 레이어가 폼 태그 위로 출력이 되어야 한다. 블로그밈은 달력 레이어가 요약글 입력란에 가려지지 않게 처리한 개발자의 배려가 돋보인다.

트랙백 보내기 기능은 그간 트랙백을 보낼 때 귀찮음을 느꼈던 이들에게 아주 유용한 기능이 있다. 바로 트랙백 자동 검색이다.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자동 검색 창이 뜨는데, 트랙백을 보낼 글의 고유 주소(Permalink)를 입력란에 넣고 「 찾기 」버튼을 누르면 글의 트랙백 주소, 제목, 고유 주소를 찾아낸다. 단, RDF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블로그 도구(태터툴즈나 네이버 블로그 등)일 경우에는 자동 검색이 되지 않는다.


트랙백 자동 검색

이제 글을 입력을 완료했다. 입력한 글을 보자.


누르면 정상적인 크기로 볼 수 있다.


글 보기는 「 블로그형 」 과 게시판처럼 생긴 「 목록형 」으로 볼 수 있다. 목록형을 누르면


이렇게 출력된다. 물론 각 글은 인쇄했을 때 깔끔하게 볼 수 있는 「 인쇄 」기능이 있다.

여느 블로그 도구와 마찬가지로 블로그밈 역시 각 글에 덧글을 달 수 있다. 일반 이용자(일반 회원)이라면 로그인을 통해 설정해둔 정보로 덧글 본문만 입력할 수 있다. 물론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덧글을 남길 수 있는데, 광고(스팸) 덧글 등록 방지 기능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이 덧글 등록시 특정 숫자를 입력해야 한다.



광고 덧글에 시달렸던 이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기능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내 블로그에서도 이용 가능한 ‘덧글 내용의 맞춤법 검사도’ 재미난 기능이다.

입력한 글은 블로그 관리자 영역에 있는「 포스트 목록 」을 통해 글을 비공개로 변경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미리 경험하기(preview) 1편을 마치며

이상으로 블로그밈을 설치하고, 블로그 이용자로 가입하여 글 작성하는 부분까지 알아보았다. 다음 편에서는 게시판 기능, 팀블로그, 접속 통계, 최고 관리자 기능, RSS 구독 기능을 알아보자.

::: 2편 읽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