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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2일에 쓴 글들

눈물 어린 삽질. CSS 정통하기.

[ 2006-Dec-12, 15시 19분] [ Category : 나른한 오후의 단상 ] [ 엮인글수 : 4 ]

CSS 마스터 전략 책이 곧 나온다. 역자인 만박님(박수만)께서 이전에 번역하신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 표준’과 ‘방탄 웹’과 이어지는 책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실제로 이어지는 책은 아니지만, 만박님께서 내신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 표준’부터 시작한 사람이라면 방탄 웹을 거쳐 이번 책에 도달할 때이다.

“이러 이러하니 웹 표준을 지향하자”고 권하면 ‘뭘’ 해야 하느냐는 물음을 되받곤 한다. 그럴 때 만박님께서 번역하신 저 책 두 권으로 입을 막곤 했다. 저 두 권으로 입 막힌 채 웹 표준을 공부하던 이들이 이젠 내게 ‘어떻게’ 해야 잘, 깔끔하게 할 수 있는지 묻기 시작한다. CSS 실력 쌓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눈물 어린 빵, 아니 눈물 어린 삽질을 할 때가 되긴 했다. 이런 이들을 다시금 이끌 책이 이번 CSS 마스터 전략이라 기대하고 있다. (근데 책 이름은 별로 끌리진 않는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 표준’과 ‘방탄 웹’에서 본 바와 같이 번역투는 걱정하지 않는다. 내용도 걱정하지 않는다. 어련히 좋은 책 골랐을까. 다만, 돈 잡아먹는 귀신 집단인 치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해서 휑한 내 주머니를 걱정할 뿐.

덧쓰기 : 오늘 책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소개가 나왔는데 역시 기대대로 대단원 막을 내리는 마무리 같은 책이다. 이런 책은 두 권씩 사서 친한 사람에게 한 권씩 주자.

몹시 화가 나는 만화

[ , 01시 22분] [ Category : 나른한 오후의 단상 ] [ 엮인글수 : 6 ]


- 아카네. 너 마음 있냐? 오빠한테.
- 응!

어쩌다 ‘여동생’이라는 만화를 보기 시작했다. 와, 이거 사람 정말 무지 열 받게 만드는 만화잖아. 남자 주인공 주변에 있는 여자들은 하나같이 남자 주인공에게 마음을 뺏기고, 예쁘고 착하고 귀엽고 날씬하고 인기 많은 여자 주인공은 남자 주인공에게 벗어날 수 없는 설정! 아,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은 피 섞이지 않은 남매 지간.

일본에선 친남매지간이 아니면 결혼이 가능하던가. 일본이라서 가능한 설정과 이야기 전개이긴 한데, 저렇게 애교스럽고 귀엽고 예쁘게 대하는 걸 보니 부럽긴 하다.

아으. 나 지금 몹시 화가 나있어. -_-


올 겨울 나와 함께 해줄 맥컬리 컬킨군.
어쩌면 해리포터 속 아이들도…
미리 고마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