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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날의 낙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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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볍거나 혹은 얕은 낙서</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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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긍정성과 부정성을 생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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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7 Jan 2010 14:19:09 +0000</pubDate>
		<dc:creator>Hannal</dc:creator>
				<category><![CDATA[Ego & Persona]]></category>
		<category><![CDATA[긍정성]]></category>
		<category><![CDATA[낙관성]]></category>
		<category><![CDATA[대화]]></category>
		<category><![CDATA[부정성]]></category>
		<category><![CDATA[열정]]></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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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여러 사람을 만나며 배운 것 중 하나는 긍정성과 부정성이다.
상대방이 긍정주의자이면 나도 긍정성 원기와 열정을 충전받게 된다. 긍정주의자와 몇 시간을 이야기 나누어도 지치지 않는다. 그가 말하는 걸 듣는 게 즐겁다. 내가 입을 여는 것이 두렵지 않다. 이야기를 나누는 중은 물론, 자리를 파한 뒤에도 설렘이 남아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에 반해 부정주의자이면 충만했던 내 열정과 원기 마저도 깎여 나가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여러 사람을 만나며 배운 것 중 하나는 긍정성과 부정성이다.</p>
<p>상대방이 긍정주의자이면 나도 긍정성 원기와 열정을 충전받게 된다. 긍정주의자와 몇 시간을 이야기 나누어도 지치지 않는다. 그가 말하는 걸 듣는 게 즐겁다. 내가 입을 여는 것이 두렵지 않다. 이야기를 나누는 중은 물론, 자리를 파한 뒤에도 설렘이 남아 가슴이 두근거린다.</p>
<p>그에 반해 부정주의자이면 충만했던 내 열정과 원기 마저도 깎여 나가는 기분이다. 고작 10분만 이야기를 나눠도 피로해져서 집중력이 떨어진다. 그의 말을 듣는 것도 고역이고 내가 말하는 것도 부담된다. 내 말 조차 부정 당할테니까. 자리를 파하고 나면 그 후유증 때문에 다음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 구정물에 흠뻑 빠진 채로 다른 사람을 만날 순 없지 않은가?</p>
<p>긍정주의는 낙관주의와 구분해야 한다. 낙관성은 비록 자신의 입에서 부정형 말이 나오지 않을 뿐, 듣는 상대에게 불안감을 일으키므로 오히려 상대방 머릿 속에 부정성을 심어준다. 결국 낙관주의자와 나누는 대화 과정은 부정주의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큼 지치지는 않지만,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어딘지 모를 불안감에 계속 긴장하게 되므로 나중에 자리를 파한 뒤에 지치게 된다. 그런 점에서 낙관주의자도 표현 방식만 다를 뿐 결과는 부정주의자와 비슷하다.</p>
<p>왜 그럴까? 낙관성이나 부정성은 “다름”보다는 “틀림”에 더 집중하기 때문이다. 낙관주의는 낙관을 지키기 위해 자신과 다른 것을 틀리다고 여기고, 부정주의는 부정하기 위해 다른 것을 틀리다고 한다. 자신은 옳고 타인은 틀리기 때문에 틀린 자가 옳은 자신에게 맞추어야 한다는 생각도 깔려있다.</p>
<p>하지만, 사람은 모두 다르다. 서로 다른 사람이 같아질 수는 없기 때문에 서로를 맞춰 나아간다. 그런 동기화 과정과 행위는 적지 않은 힘을 소비한다. 낙관주의자와 부정주의자와 대화를 하면 힘이 드는 이유이기도 하다.</p>
<p>긍정주의자는 “다름”에 더 집중한다. 가령, 발생한 문제를 “틀려서 발생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달라서 발생한 것”으로 여기고, 그 “다름”에 비추어 문제를 푼다. 문제를 푸는 데에 집중하면 되므로 힘도 덜 들고 효율도 높다.</p>
<p>여러 사람을 만나며 얻은 이 교훈은 사실상 무척 사소하다. 진짜 교훈은 저런 생각에 비추어 나 자신을 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난 그러지 말아야지, 저 사람은 왜 저리 부정 성향이 강할까? 에 그치지 않고, 내 말과 생각을 다시 보게 된다. 편하게 내뱉은 내 말이 혹시 상대방의 힘을 희석시키거나 와해시키는 건 아닌지 되돌아보게 된다. 여러 사람을 만나면 만날수록 그들이 나와 다르다는 사실, 그리고 그들에게 있어서 나라는 사람도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다.</p>
<p>오늘도 자신에게 되묻는다. 나는 긍정주의자인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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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9년 결산</title>
		<link>http://www.hannal.net/blog/closing_in_2009/</link>
		<comments>http://www.hannal.net/blog/closing_in_2009/#comments</comments>
		<pubDate>Thu, 31 Dec 2009 13:28:55 +0000</pubDate>
		<dc:creator>Hannal</dc:creator>
				<category><![CDATA[나른한 오후에 써봄직한 가벼움]]></category>
		<category><![CDATA[결산]]></category>
		<category><![CDATA[독서]]></category>
		<category><![CDATA[블랙베리]]></category>
		<category><![CDATA[창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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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시간 참 빠르다. 벌써 2010년 하루 전이라니. 혼란스럽고 유독 추웠던 2003년 11월에 블로그를 열어 우울한 마음을 남기고 벌써 만 6년을 보냈다. 매년 말마다 느끼는 것이긴 하지만, 올해는 정말 많은 일을 겪었다. 매 순간엔 참 힘들거나 기쁘거나 슬펐는데 2009년 마지막날에 지난 364일을 되돌아보니 “그런 일도 있었구나” 하고 만다. 그런 마음으로 담담히 2009년을 결산해본다.
창업
함께 일했던 회사 동료인 유노님과 BKLove님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시간 참 빠르다. 벌써 2010년 하루 전이라니. 혼란스럽고 유독 추웠던 2003년 11월에 블로그를 열어 우울한 마음을 남기고 벌써 만 6년을 보냈다. 매년 말마다 느끼는 것이긴 하지만, 올해는 정말 많은 일을 겪었다. 매 순간엔 참 힘들거나 기쁘거나 슬펐는데 2009년 마지막날에 지난 364일을 되돌아보니 “그런 일도 있었구나” 하고 만다. 그런 마음으로 담담히 2009년을 결산해본다.</p>
<h3>창업</h3>
<p>함께 일했던 회사 동료인 <a href="http://www.jungyunho.com">유노</a>님과 <a href="http://bklove.net">BKLove</a>님이 작년 여름에 <a href="http://www.userstorylab.com">유저스토리랩</a>을 창업했고, 리더(leader)는 자신의 시간 뿐 아니라 그가 이끄는 사람들의 시간도 책임지므로 몸값이 비싸다며 <a href="http://www.hannal.net/blog/they_have_started_their_company/">응원으로 가장한 압박을 글</a>로 남겼다(<small>압박을 느꼈는지 자신들을 응원하는 글인데도 그들은 저 글에 출석 확인을 하지 않았다 +_+</small>). 그리고 나도 <a href="http://startup.hannal.net/2">몸값 비싼 도시 남자가 되기로 결심</a>했다.</p>
<p>2000년에 첫 창업을 했었으니 내년 초에 회사를 세우면 딱 10년 만에 두 번째 창업을 하는 것이다. 난 아직 부족하지만 예전보다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인연을 맺었기에 두 번째 창업에선 더 잘 해내리라 생각한다. 창업 준비 과정과 창업 이후 이야기는 “<a href="http://startup.hannal.net/">한날의 창업 이야기</a>” 블로그에 계속 써나아갈 예정이다.</p>
<h3>스마트폰</h3>
<p>기술 추세에는 예민하지만 제품 구매와 경험은 다소 느린 편인데, 드디어 <a href="http://na.blackberry.com/eng/devices/blackberrybold/">블랙베리 Bold 9000</a>이라는 기기를 마련했다. 비록 <a href="http://www.hannal.net/blog/bad_going_home/">잃어버리긴 했지만 아이팟 나노</a>에 이어 블랙베리도 <a href="http://www.moreover.co.kr">체스터</a>님께 중고로 샀다. 요즘 한창 잘 나가는 아이폰 3GS를 사느냐, 내년에 나올 안드로이드폰을 사느냐 고민을 많이 했지만, 요금제를 강요 받지 않아도 되고 전지(battery)도 오래 가며, 내게 필요한 기능만 딱 적절히 제공하는 기기를 중고로 싸게 살 수 있어서 두 번 고민 안 하고 블랙베리를 샀다.</p>
<p>개통이 늦어져 며칠 밖에 못쓰긴 했는데 현재까지는 아주 만족스럽다. 좀 더 써본 뒤에 사용기를 글로 남겨야겠다.</p>
<h3>책</h3>
<p>2008년 말에 <a href="http://www.hannal.net/think/absolutely_do_not_read_many_books_within_a_certain_period/">2009년 동안 책을 100권 읽겠다고 목표를 세웠고, 그 목표를 달성</a>했다. 자세한 내용은 “<a href="http://www.hannal.net/think/absolutely_do_not_read_many_books_within_a_certain_period/">한 해에 책 100권 읽는 목표를 달성하고, 후회한다.</a>”는 글에 썼으니 여기서는 간단히 적자면, 난 앞으로 이런 목표를 세우지 않을 것이다.</p>
<p>책은 약 170권 가량 샀는데 이미 갖고 있던 책도 읽어서 새로 산 책은 반 정도 읽은 것 같다.</p>
<p>올해는 독자가 아닌 저자나 역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우선 집필 아닌 집필을 했는데, 작년 여름에 한참 연재했던 “<a href="http://www.hannal.net/think/01-python_django_lecture/">날로 먹는 Django 웹 프로그래밍</a>” 강좌를 <a href="http://wikidocs.net">박응용</a>님께서 책으로 인쇄해서 보내주셨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none" title="책 사진" src="http://farm3.static.flickr.com/2471/3728771256_04a7059e64.jpg" alt="" width="500" height="375" /></p>
<p style="text-align: left;">많이 부족한 강좌를 묶어주신 덕에 두고두고 기념할 수 있게 됐다.</p>
<p style="text-align: left;">출판을 목적으로 하는 집필을 준비했으나 더 준비를 하지 않으면 독자들에게 사기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여 유보했다.</p>
<p style="text-align: left;">대신 번역을 하나 하고 있다. 지금쯤이면 반 정도 번역을 해야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25% 정도 밖에 못했다. 정말 좋은 책이라서 얼른 번역을 마쳐서 소개하고 싶은데 아쉽다. 그래도 열심히 한다면 내년 2분기 중에는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p>
<p style="text-align: left;">마지막으로 올해 읽은 책 중 좋았던 책 몇 권을 꼽아본다. 나열한 순서에 딱히 기준은 없다.</p>
<ul>
<li>스티븐 코비 &#8211; 원칙 중심 리더십</li>
<li>Head First Software Development</li>
<li>피터 드러커 &#8211; 미래 경영</li>
<li>게리 해멀 &#8211; 경영의 미래</li>
<li>제 3의 길</li>
<li>프레드 R. 버거 &#8211; 논리학이란 무엇인가?</li>
<li>로마인 이야기 (1~15권)</li>
<li>스티븐 핑커 &#8211; 언어본능</li>
<li>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li>
<li>가이 가와사키 &#8211; 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li>
<li>에리히 프롬 &#8211; 소유냐 존재냐</li>
<li>새로운 혁신의 시대</li>
<li>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li>
</ul>
<h3>마치며</h3>
<p>실은 <a href="http://www.hannal.net/blog/my_feelings_present_hope/">올해에 안좋은 일이 무척 많았다</a>. 그래도 견뎌내고 희망을 찾으며, 어딘가 있을 희망을 보며 나아갔다. 그래서 <a href="http://www.hannal.net/blog/the_projects_i_have_been_workin_with/">더 많은 일을 벌였는지</a>도 모른다.</p>
<p>내년엔 더 큰 일을 벌였으니 무척 정신없이 바쁠 것이다. 그래도 난 해낼 것이다. 이보다 더 큰 어려움과 위기도 견뎌내고 이겨내왔다. 절망하지 않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서 뚜벅뚜벅 내가 가야할 길, 우리가 가야할 길을 걸을 것이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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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공유기, 무선 자판/마우스, 책 팝니다.</title>
		<link>http://www.hannal.net/blog/selling_some_things-3/</link>
		<comments>http://www.hannal.net/blog/selling_some_things-3/#comments</comments>
		<pubDate>Tue, 17 Nov 2009 02:16:46 +0000</pubDate>
		<dc:creator>Hannal</dc:creator>
				<category><![CDATA[나른한 오후에 써봄직한 가벼움]]></category>
		<category><![CDATA[중고거래]]></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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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유무선 공유기 1만원

버팔로 WHR-HP_G54이고요. 작년 말에 산 겁니다. 무선은 11g 던가요? 뭐, 그런 것까지 지원합니다.
문제가 약간 있습니다. 최대 100mb 속도 지원하는 기종인데 얘가 오락가락해서 제 속도를 못내곤 합니다. 평균 20mb를 지원합니다. 그러므로 쓰시는 인터넷 회선 속도가 이것보다 빠르면 속도 손해를 보는 것이지요. 껐다켜면 가끔 정신 차리곤 하는데, 대체로 취한 것 마냥 제 속도 못냅니다. 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유무선 공유기 1만원</h3>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972 aligncenter" src="http://www.hannal.net/blog/wp-content/uploads/2009/11/buffalo.jpg" alt="" width="400" height="300" /></p>
<p>버팔로 WHR-HP_G54이고요. 작년 말에 산 겁니다. 무선은 11g 던가요? 뭐, 그런 것까지 지원합니다.</p>
<p>문제가 약간 있습니다. 최대 100mb 속도 지원하는 기종인데 얘가 오락가락해서 <strong>제 속도를 못내곤 합니다. 평균 20mb를 지원</strong>합니다. 그러므로 쓰시는 인터넷 회선 속도가 이것보다 빠르면 속도 손해를 보는 것이지요. 껐다켜면 가끔 정신 차리곤 하는데, 대체로 취한 것 마냥 제 속도 못냅니다. 이 외엔 문제 없이 잘 됩니다~</p>
<h3>무선 자판/마우스 묶음 3만원</h3>
<p>작년 5월에 산 제품입니다. <a href="http://www.google.com/search?client=safari&amp;rls=en&amp;q=아이락스%20rf%206570&amp;oe=UTF-8&amp;um=1&amp;hl=ko&amp;ie=UTF-8&amp;sa=N&amp;tab=iw&amp;start=0">아이락스 RF-6570</a> 입니다. 자판은 1년 지나서 유상 사후지원만 가능하고, <strong>마우스는 지난 여름에 새로 산 거라서 내년 여름까지 무상 사후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size-medium wp-image-1973 aligncenter" src="http://www.hannal.net/blog/wp-content/uploads/2009/11/IMG_0030-300x225.jpg" alt="" width="300" height="225" /></p>
<p>그런데, 새로  살 때 흰색 밖에 없어서 자판은 검정색이고 마우스는 하얀색입니다. 사진에서 저 하얀색 엉덩이가 바로 마우스 엉덩이입니다. 댕글댕글 탐스럽지요?</p>
<h3>책</h3>
<p>책은 3권 이상 수령하시는 게 아닌 한 직거래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책 상태는 A+ ~ C- 까지입니다.</p>
<ul>
<li>다빈치 코드 1, 2권(베텔스만) : 합쳐서 8천원. 상태 A-</li>
<li>원점에 서다(페이퍼로드) : 4천원. 상태 A</li>
<li><del>구글 해킹(에이콘) : 무료. 상태 A</del> (찜 됐음)</li>
<li><del>웹 개발 2.0 루비 온 레일스(에이콘) : 무료. 상태 B+</del> (찜 됐음)</li>
<li>상사가 귀신같아야 부하가 움직인다(북플러스) : 2천원. 상태 A-</li>
<li>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사회평론) : 무료. 상태 B-</li>
<li>어린왕자(번역본과 영문본) : 무료. 상태 C-</li>
<li>뿌리 깊은 나무 1, 2권(밀리언 하우스) : 합쳐서 8천원. 상태 A+</li>
<li><del>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열린책들) : 합쳐서 6천원. 상태 A</del> (찜 됐음)</li>
<li>지도 밖으로 행군하라(푸른 숲) : 3천원. 상태 A-</li>
<li>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푸른숲) : 3천원. 상태 B+</li>
<li><del>파이썬 시작하기(한빛 미디어) 2001년판 : 무료. 상태 C+</del> (찜 됐음)</li>
</ul>
<hr />대부분 서울 직거래를 우선시 합니다. 요즘 택배값이 많이 올라서 착불로 하면 사시는 분께서 여러모로 부담을 느끼실테고, 무엇보다 포장이 무척 힘들더군요. ㅜㅜ</p>
<p>신청은 본 글 댓글에 다시거나 제 개인 전자우편 주소인 iam 달팽이 hannal.net 로 보내시면 됩니다. 달팽이는 @ 에요.</p>
<p>직거래 위치는 그날그날 시간에 따라 다릅니다. 가장 좋은 곳은 2/4호선 사당역 부근입니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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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누군가를 싫어하는 건 내게 하등 득 될 게 없다.</title>
		<link>http://www.hannal.net/blog/to_like_or_to_hate_relationship/</link>
		<comments>http://www.hannal.net/blog/to_like_or_to_hate_relationship/#comments</comments>
		<pubDate>Mon, 16 Nov 2009 03:24:59 +0000</pubDate>
		<dc:creator>Hannal</dc:creator>
				<category><![CDATA[나른한 오후에 써봄직한 가벼움]]></category>
		<category><![CDATA[공동체]]></category>
		<category><![CDATA[관계]]></category>
		<category><![CDATA[사람]]></category>
		<category><![CDATA[사회]]></category>
		<category><![CDATA[용서]]></category>
		<category><![CDATA[협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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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가이 가와사키
어젯 밤, 자기 전에 잠깐 읽으려고 가이 가와사키가 쓴 “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The art of the start)” 책을 펼쳤다가 두 시간 동안 고개를 끄덕였다. 졸아서가 아니라 연신 공감하느라 고개를 끄덕여서 목이 다 아플 지경이다. 나온 지도 꽤 된 이 좋은 책을 왜 이제서야 접했는지 궁금해졌다. 음&#8230; 이유가 생각나질 않는다. 잠시 책을 덮고 한참 뇌 곳곳에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가이 가와사키</h3>
<p>어젯 밤, 자기 전에 잠깐 읽으려고 가이 가와사키가 쓴 “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The art of the start)” 책을 펼쳤다가 두 시간 동안 고개를 끄덕였다. 졸아서가 아니라 연신 공감하느라 고개를 끄덕여서 목이 다 아플 지경이다. 나온 지도 꽤 된 이 좋은 책을 왜 이제서야 접했는지 궁금해졌다. 음&#8230; 이유가 생각나질 않는다. 잠시 책을 덮고 한참 뇌 곳곳에 있는 세포를 자력발전으로 전기 고문하니 비실비실한 답이 불쑥 튀어나왔다.</p>
<p style="text-align: center;">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어떤 계기로 그에게 안 좋은 인상이 남았었다.</p>
<h3>어떤 블로거</h3>
<p>난 몇몇 블로거를 싫어하거나 불편해해서 피한다. 그런데 한 블로거에 대한 내 느낌은 얼마 전에 완전히 바뀌었다. 그가 보여왔던 불필요할 만큼 시끄러운 무리짓기는 알고보니 열정이었던 것이다. 난 그 열정에 자극을 받았고 그 사람에 대한  느낌이 완전히 바뀌었다.</p>
<p style="text-align: center;">난 그를 알아가기도 전에 편견부터 가졌었다.</p>
<h3>대체 몇 년이 걸린 것인지</h3>
<p>가이 가와사키는 약 3년 만에, 저 블로거는 2년 만에 내가 싫어하거나 불편해하는 사람에서 벗어나 나한테 좋은 사람이 되었다. 저 사람들은 잃은 것도 얻은 것도 없지만, 난 저 시기동안 많은 것을 놓쳐왔다.</p>
<p>내가 저들을 꺼려한 건</p>
<ul>
<li>당시엔 어땠을지 몰라도 조금 시간이 지나고보니 정확한 계기도 기억나지 않을만큼 사소한 이유</li>
<li>상대방을 알아가는 노력조차 하지 않은 채 가져온 편견</li>
</ul>
<p>이라는 아주 가당찮은 원인이 문제였다. 겨우 이런 이유들로 잃은 관계 및 사회 기회를 (요즘 툭하면 정부에서 측정하는 방식인)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7802억원쯤 된다. 가령 진작 저 책을 읽었더라면 하다못해 요즘 하고 있는 창업 준비도 더 일사불란하게 움직였을 것이고, 저 사람 열정을 좀 더 일찍 접했더라면 더 많은 인연과 기회를 열어갔을 것이다. 아, 이 돈이면 은퇴하고 공부에 전념하는 건데&#8230; 땅에 떨어진 내 복덩어리를 내가 발로 차느라 줍질 못해왔구나.</p>
<h3>미워하고 싫어해서 내게 득 될 게 없구나</h3>
<p>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아하고 미워한다. 그런 상황이 생겼을 때엔 그게 대단히 큰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만, 알고보면 뼈에 새길만한 그런 일은 거의 없다는 걸 알게 된다. 설령 그런 일이라고 하더라도 용서하고 잊고서 내게 닥친 어려움을 이겨낸다면, <a href="http://www.google.com/search?hl=ko&amp;safe=off&amp;client=safari&amp;rls=en&amp;q=쓸개+복수&amp;btnG=검색&amp;lr=&amp;aq=f&amp;oq=">남의 귀한 쓸개 쪽쪽 빨며</a> 복수를 다짐할만한 상황은 결국 흐릿해져 사라진다.</p>
<p>그런 데에 내 열정을 쏟고 작은 그릇 굴리는 것보다는 아예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않는 게 낫다. 나을 게 없다손 쳐도, 그렇게 해서 내게 득 될 게 무엇일까?</p>
<p>세상 등지고 산에 올라가 홀로 살며 누군가를 원망하며 살 게 아니라면, 누군가와 얽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미움과 싫음을 최대한 갖지 않고 사는 것이 훨씬 내게 좋을 것이다.</p>
<p>이렇게 쉽고 당연한 걸 이제야 몸과 마음으로 깨달았으니, <a href="http://startup.hannal.net/2">창업한다고 말했을 때</a> 날 아끼고 잘 아는 분들이  걱정을 해주신 것이구나.</p>
<h3>어쨌든&#8230;</h3>
<p>나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마세요.</p>
<p>덧쓰기 : 응? 어라? 얼씨구? 어쭈구리? 어쩔시구리? 어쭈구리당당?</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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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창업하려 합니다.</title>
		<link>http://www.hannal.net/blog/making_a_new_blog_for_making_my_startup/</link>
		<comments>http://www.hannal.net/blog/making_a_new_blog_for_making_my_startup/#comments</comments>
		<pubDate>Tue, 10 Nov 2009 04:05:51 +0000</pubDate>
		<dc:creator>Hannal</dc:creator>
				<category><![CDATA[Ego & Persona]]></category>
		<category><![CDATA[블로그]]></category>
		<category><![CDATA[창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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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한날의 창업 이야기

http://startup.hannal.net
중요한 말은 머릿문장으로 쓰라고 합니다. 그래서 먼저 말 앞머리 없는 문장부터 불쑥 나갔습니다. 뜬금없긴 하지만, 확실히 눈에는 띄이는군요. 이래서 두괄식이 좋은가 봅니&#8230;다?
한 달에 글 두 개 정도 쓰려고 마음 먹은 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그렇게 운영하고 있네요. 한 달에 글 두 개는 결코 많은 게 아닌데, 그렇게 쓴 달엔 이상할 정도로 블로그에 신경 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strong><a href="http://startup.hannal.net"><br />
한날의 창업 이야기</a></strong>
</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a href="http://startup.hannal.net">http://startup.hannal.net</a></strong></p>
<p>중요한 말은 머릿문장으로 쓰라고 합니다. 그래서 먼저 말 앞머리 없는 문장부터 불쑥 나갔습니다. 뜬금없긴 하지만, 확실히 눈에는 띄이는군요. 이래서 두괄식이 좋은가 봅니&#8230;다?</p>
<p>한 달에 글 두 개 정도 쓰려고 마음 먹은 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그렇게 운영하고 있네요. 한 달에 글 두 개는 결코 많은 게 아닌데, 그렇게 쓴 달엔 이상할 정도로 블로그에 신경 좀 썼다는 뿌듯함이 들곤 합니다. 이 글을 열면서도 뿌듯한 마음이 든다 했더니 역시나 2009년 11월에 남기는 두 번째 글이네요. 블로그 이름을 바꿀까요? 한 달에 두 번 낙서를 남기는 블로그.</p>
<p>각설하고, <strong>새 블로그를 엽니다</strong>. 글 제목엔 “창업하려 합니다”라고 써놓고선 정작 주제는 “새 블로그를 연다”는 말이네요. 블로그를 여러 개 운영하면서 내부거래하듯 이 블로그에서 저 블로그 글 소개(홍보)하고, 저 블로그에서 이 블로그 글 소개하다보면 이런 현상이 생기곤 합니다. 그렇다고 같은 주제와 내용을 담은 글 하나를 다른 블로그에까지 그대로 남길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그러니 글 차별화를 위해 한 번 더 주제를 외칩니다. 새 블로그 엽니다.</p>
<p>새 블로그 주제는 이 글 제목에 잘 나와있지요. 네. 저 창업하려고요. 그리고, 창업 이야기를 쓰려고요. 회사 홍보가 목적이 아니에요. 아니다. 결국엔 회사 홍보가 되겠네요. 회사 공식 블로그가 아니라는 뜻이에요. <strong>제가 창업하는 과정에서 겪는 일들이나 생각하는 이야기거리를 남기는 곳</strong>이에요. 그래서 회사 인터넷 도메인으로 블로그를 개설한 게 아니라 제 개인 도메인인 hannal.net에 새로 달았지요.</p>
<p>이번이 두 번째 창업입니다. 사회성이 옹글옹글 맺혀있는 놀이터(social playing platform)을 만들려 해요. 그 첫번째 제품으로&#8230;</p>
<p>어?!</p>
<p>글을 쓰다보니 이 글 주제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도 쓰려 하네요. 창업에 대한 이야기는 새 블로그인 <a href="http://startup.hannal.net">한날의 창업 이야기</a>에서 읽어보세요. RSS구독기에 등록해서 읽으시면 더 좋습니다<small>(저한테요)</small>. 널리 세상에 이롭게 한다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두루 돌려보며 알리셔도 좋습니다<small>(그 마음이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말이지 제 글들이 그럴지는 장담 안 하겠습니다)</small>. 이 블로그처럼 한 달에 달랑 글 두 개, 혹은 생각이란 걸 안 하고 산다는 증명인 양 한 달에 글 두 개조차 안 올라오는 “<a href="http://www.hannal.net/think">한날은 생각한다</a>” 블로그와 달리 글은 좀 더 올라올 겁니다. 요즘 느릿하고 느슨한 제 머리는 온통 창업에 쏠려있거든요.</p>
<p>휴, 역시 전 마음 편하게 낙서를 남길 수 있는 이 블로그를 사랑해요. 무척 단순하고 뻔한 구성인데도 <a href="http://startup.hannal.net">한날의 창업 이야기</a> 블로그에 쓴  “<a href="http://startup.hannal.net/2">제 창업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어요?</a>” 글은 무려 2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이 글은 자다말고 뜬금없이 깨어났다가 다시 잠드는 맥북(노트북)을 보며 시덥잖은 말 두 큰술, 아직도 살아남은 모기를 추적하는 몸짓 다섯 큰술, 차 한 잔 마시느라 두 큰술씩 시간을 썼는데도 아직 30분째입니다. 무엇보다 머리가 아니라 손이 글을 대신 써주어서 좋아요.</p>
<p>그래도, 제 머리는 새로 연 블로그인 “<a href="http://startup.hannal.net">한날의 창업 이야기</a>”, 아니 정확히는 <a href="http://startup.hannal.net">한날의 창업 이야기</a> 블로그에 글로 쓸 수 있는 생각거리에 푹 빠져있습니다. 즐거워요. 이 즐거움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만 즐겁고 신난 건지도 모르겠네요. <a href="http://startup.hannal.net">한날의 창업 이야기</a> 블로그에 써나아갈 글을 읽어도 함께 즐거워지지 않는다면 별 수 없습니다. 어쩌겠어요. 제 글솜씨가 아직 그 깜냥인데. 그럴 때엔 제게 연락해서 차 한 잔이나 밥 한 끼 곁들여 <a href="http://startup.hannal.net">한날의 창업 이야기</a> 블로그에 올라온, 혹은 올라올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 아마 좀 더 나아질 겁니다.</p>
<p>그동안 블로그 몇 개를 새로 열었지만 결국 살아남은 녀석들은 “한날의 낙서”와 “한날은 생각한다”지요. 이번에 새로 여는 “<a href="http://startup.hannal.net">한날의 창업 이야기</a>”는 다릅니다. 이야기단지가 가득 차있는 건 아니지만, 열심히 이야기를 풀어 나아가겠습니다. <img src='http://www.hannal.net/blog/wp-includes/images/smilies/icon_smile.gif' alt=':)' class='wp-smiley' />  아니, 이 글 잘 보세요. 새 블로그(<a href="http://startup.hannal.net">한날의 창업 이야기</a>)라고만 해도 될텐데 일일이 “<a href="http://startup.hannal.net">한날의 창업 이야기</a>”라고 쓰고 주소도 걸어놓는 수고를 들이고 있잖아요. 이정도 노력, 흔히 볼 수 없어요. 헤헤.</p>
<p>여러분, 새 블로그인 “<a href="http://startup.hannal.net">한날의 창업 이야기</a>”도 보러 오실거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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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대한 힘</title>
		<link>http://www.hannal.net/blog/the_greatest_effector/</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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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4 Nov 2009 11:03:06 +0000</pubDate>
		<dc:creator>Hannal</dc:creator>
				<category><![CDATA[나른한 오후에 써봄직한 가벼움]]></category>
		<category><![CDATA[거대한힘]]></category>
		<category><![CDATA[모기]]></category>
		<category><![CDATA[방향]]></category>
		<category><![CDATA[삶]]></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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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얼마 전 치뤘던 협상이 결렬된 이후에도 한참동안 나를 괴롭혔던 모기가 며칠 사이에 사라졌다. 내가 아무리 잘난 척하고 솜씨를 부려봐도, 그리고 주변에서 똑똑하다는 소리 꽤나 들었을 연구원들이 모기 위협 도구를 만들어내도 모기에게 이기기를 커녕 불리한 협상 자리에 조차 앉히지 못한다. 그런데, 단 이틀, 더도말고 덜도말고 이틀동안 갑작스레 떨어진 온도에 모기들은 서서히 마비되어 힘없이 날개짓을 하다 자취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www.hannal.net/blog/murmur_about_mosquito_in_autumn">얼마 전 치뤘던 협상이 결렬</a>된 이후에도 한참동안 나를 괴롭혔던 모기가 며칠 사이에 사라졌다. 내가 아무리 잘난 척하고 솜씨를 부려봐도, 그리고 주변에서 똑똑하다는 소리 꽤나 들었을 연구원들이 모기 위협 도구를 만들어내도 모기에게 이기기를 커녕 불리한 협상 자리에 조차 앉히지 못한다. 그런데, 단 이틀, 더도말고 덜도말고 이틀동안 갑작스레 떨어진 온도에 모기들은 서서히 마비되어 힘없이 날개짓을 하다 자취를 감추었다.</p>
<p>이 거대한 힘을 보며, 내가 추구하는 거대한 힘은 무엇인지 고민해본다. 거대한 영향력을 거대한 힘이라고 정의하기엔 어딘가 막연하다. 왜냐하면 3년 넘은 노트북에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니까. 거대한 자아는 너무 두루뭉술하다. 인류 역사상 본능보다 더 강한 이성(자아)를 가졌던 이는 손에 꼽을 정도니까.</p>
<p>거대한 힘. 더 고민해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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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근에 엉덩이 부비대고 다니는 곳들</title>
		<link>http://www.hannal.net/blog/the_projects_i_have_been_workin_with/</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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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6 Oct 2009 02:09:28 +0000</pubDate>
		<dc:creator>Hannal</dc:creator>
				<category><![CDATA[Ego & Persona]]></category>
		<category><![CDATA[나른한 오후에 써봄직한 가벼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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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근황]]></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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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활동]]></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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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난 5월 이후 빨빨거리며 다녔습니다. 그러다보니 곳곳에서 얻어 쓸 수 있는 사무실을 상상하기도 하고, 먹고 살려고 개발자인 척 하고 다니기도 했지요. 한동안은 실속없이 제 엉덩이 살 베어 구워먹으며 지내는 듯 했는데, 요즘들어서 하나하나 결과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몇 가지가 더 남아있긴 하지만, 냄새 풍기듯이 어느 정도 눈에 드러난 것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연말에 나머지도 소개할게요.
1. 지리산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지난 5월 이후 빨빨거리며 다녔습니다. 그러다보니 <a href="http://www.hannal.net/blog/working_in_others_office/">곳곳에서 얻어 쓸 수 있는 사무실</a>을 상상하기도 하고, 먹고 살려고 개발자인 척 하고 다니기도 했지요. 한동안은 실속없이 제 엉덩이 살 베어 구워먹으며 지내는 듯 했는데, 요즘들어서 하나하나 결과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몇 가지가 더 남아있긴 하지만, 냄새 풍기듯이 어느 정도 눈에 드러난 것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연말에 나머지도 소개할게요.</p>
<h3>1. 지리산 생명연대에서 운영하는 희망가게 기획 자문 위원</h3>
<p>거창하게도 기획 자문 위원이지만 실은 인연을 맺은 정도입니다.</p>
<p><a href="http://www.myjirisan.org">지리산 생명연대</a>는 지리산의 생태,문화,역사 환경을 보호하고 문화를 만들어가는 대안 운동 단체이고, 그런 활동 중 하나가 <a href="http://hopestory.net"><strong>희망가게</strong></a>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929 aligncenter" title="희망가게 기획위원직 수락서 사진" src="http://www.hannal.net/blog/wp-content/uploads/2009/10/the_reason_why_i_have_visited_in_jirisan.jpg" alt="희망가게 기획위원직 수락서 사진" width="400" height="300" /></p>
<p>지방화, 지역화에 관심이 있는 제게 과분한 자리이지만,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생명연대는 물론 희망가게에서 파는 좋은 상품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img src='http://www.hannal.net/blog/wp-includes/images/smilies/icon_smile.gif' alt=':)' class='wp-smiley' /> </p>
<h3>2. 건강포럼 웹 개발 지원</h3>
<p><a href="http://www.healthforum.kr"><strong>건강포럼 웹</strong></a>은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API를 써서 자신의 건강을 쉽고 편하게 기록하고 관리하는 서비스입니다. 트위터 쓰시는 분들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트위터 계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요.</p>
<p>저는 이 서비스에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a href="http://www.hannal.net/think/01-python_django_lecture/">강좌로 연재한 바 있는 Django</a>를 써서 개발했습니다. 의도한 건 아닌데 제 생일이었던 10월 23일에 개장했지요. 아직 손봐야 할 부분이 많이 있지만, 차근차근 발전시켜 나가면 더 쓸모있고 좋은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p>
<h3>3. 필통 자문위원</h3>
<p>아직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해 스스로를 자문위원으로 쓰는 것이 많이 부끄러웠지만, 앞으로도 계속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하려는 의지를 보이려는 의도로 써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희망가게가 지역 식품/특산품 대안 유통 활동이라면, <a href="http://filltong.net"><strong>필통</strong></a>은 청소년 온라인 학습 생태계를 표방하는 대안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대안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현재 갖고 있는 첫번째 직업에서 은퇴하고 나면 두번째 직업으로 대안 교육과 학습을 삼고 있기도 하지요.</p>
<p><a href="http://filltong.microtop10.com/archive/27">여름에 이 서비스를 쓰는 청소년들이 모인 자리</a>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체계 혹은 체제(system)란 사람들의 자발성을 이끌어내고 돕는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도 한 계기였지요.</p>
<p>제게는 무척 중요한 첫 자문회의에 참석하지 못해 많이 안타까웠지만, 앞으로는 따로 마련된 회의자리가 아니더라도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걸 적극 찾아 봐야겠어요. 지난 여름에 제게 많은 자극을 주었던 그 청소년들처럼요.</p>
<h3>4. 게임 디자인 워크샵 진행자</h3>
<p><a href="http://sites.google.com/site/gdworkshop/"><strong>게임 디자인 워크샵</strong></a>은 간단한 게임을 하며 게임 디자인(기획)에 대한 방법론과 체계를 고민하는 모임입니다. <a href="http://www.hannal.net/blog/book_review-innocation_game/">이노베이션 게임 책</a>에서 게임으로 말하고자 하는 본질과 핵심에 접근하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바로 그런 게임을 하여 게임 디자인에 다가가는 것이지요.</p>
<p>꼭 게임 기획자나 게임 관련된 사람에게만 유익한 건 아닙니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본질을 함께 고민할 수 있으므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경험을 준다고 생각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1932 aligncenter" title="8차 게임 디자인 워크샵 때 찍은 사진" src="http://www.hannal.net/blog/wp-content/uploads/2009/10/8st_gdw_at_nexon_ot.jpg" alt="8차 게임 디자인 워크샵 때 찍은 사진" width="400" height="250" /></p>
<p>저는 진행자 중 한 명으로 두 차례 행사를 치뤘습니다. 행사는 비정기로 치뤄져서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께 언제 참석하시라고 안내를 드리지는 못하는군요. 하지만, 제 <a href="http://twitter.com/hannal">트위터</a>나 <a href="http://me2day.net/-_-">미투데이</a>에서 안내하기도 하고, <a href="http://groups.google.com/group/gdworkshop">게임 디자인 워크샵 뉴스그룹</a>에 가입하시면 전자우편으로 공지를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p>
<hr />이외에도 아직 얘기할 수 없는 몇 가지가 더 있지만, 연말에 소개할까 합니다. 그리고, 틈틈히 “<a href="http://www.hannal.net/">한날의 보금자리</a>”에서 “한날이 함께하는 곳들” 공간에 더해나가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img src='http://www.hannal.net/blog/wp-includes/images/smilies/icon_smile.gif' alt=':)' class='wp-smiley'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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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날 모기</title>
		<link>http://www.hannal.net/blog/murmur_about_mosquito_in_autumn/</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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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5 Oct 2009 14:02:37 +0000</pubDate>
		<dc:creator>Hannal</dc:creator>
				<category><![CDATA[나른한 오후에 써봄직한 가벼움]]></category>
		<category><![CDATA[가을]]></category>
		<category><![CDATA[모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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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어제 밤부터 줄곧 날 괴롭혀 온 모기를 잡았다. 검붉은 피가 나오는 걸 보니 날 잡아잡순 지 얼마 안 됐나보다. 갓 빨아들인 피를 소화 시키기도 전에 죽어가는 모기를 보니 한편으로는 미안했다.
벌레를 싫어한다. 갓 20대에 접어들었을 때만 하더라도 그리마 외엔 망설이지 않고 벌레를 죽일 수 있었다. 이제는 대하는 것은 물론이요, 죽이는 것도 싫다. 벌레를 보며 느끼는 혐오감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어제 밤부터 줄곧 날 괴롭혀 온 모기를 잡았다. 검붉은 피가 나오는 걸 보니 날 잡아잡순 지 얼마 안 됐나보다. 갓 빨아들인 피를 소화 시키기도 전에 죽어가는 모기를 보니 한편으로는 미안했다.</p>
<p>벌레를 싫어한다. 갓 20대에 접어들었을 때만 하더라도 그리마 외엔 망설이지 않고 벌레를 죽일 수 있었다. 이제는 대하는 것은 물론이요, 죽이는 것도 싫다. 벌레를 보며 느끼는 혐오감이 마음을 가두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존재라는 사실이 나를 가둔다.</p>
<p>모기를 죽일 때에도 마음이 편하진 않다. 요리조리 내 박수를 피하며 약올리다 힘겹게 잡고 나면 느끼는 짜릿함이 진할수록 마음이 개운치 않다. 가끔은 책을 볼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이쯤되면 꼴값을 떨이친다고 할 것 같다. 괜찮다. 내 꼴값은 많이 비싸니까.</p>
<p>몇 가지만 지켜준다면 난 참말로 모기를 죽이지 않을 수 있다. 무리한 조건도 아니다. 살갗이 연해서 더 간지러움 타는 곳 물지 말 것. 앵~ 소리 들리는 귀 근처에서 알짱대지 말고 바로 허벅지나 엉덩이 부위로 가서 용건만 간단히 마칠 것. 물론, 뇌염이나 말라리아 같은 전염병을 남기고 떠나면 안 된다.</p>
<p>어쩐지 다소곳한 느낌이 드는 작은 봉우리를 남기어 단골집 표식을 남겨도 괜찮다. 과식해도 되고, 조금씩 여러 번 마셔도 된다. 단지, 귀 근처엔 얼씬도 하지 말고, 오른쪽 엉덩이가 물린 걸 왼쪽 엉덩이가 모르게 콕 찌르고 갔으면 좋겠다. 그래, 조금 더 양보해서 가끔은 살갗이 연한 곳을 공략해도 괜찮다. 가끔은 별식을 하고 싶을테고, 하루 정도 불편한 건 참을 수 있다.</p>
<p>사람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살아왔으면서 이토록 수수한 협상이 맺어지지 않은 점은 실로 유감이다. 또한, 협상 불성립으로 오늘도 짝짝 박수치며 짧게나마 미안한 마음을 갖는 이 상황도 유감이다. 올해엔 지겹게 유감스러웠으니 이제 그만 활동을 멈춰주었으면 좋겠다. 이젠 가을이잖어어어. 쌀쌀하잖어어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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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라인 연락처를 하나로 통일하기</title>
		<link>http://www.hannal.net/blog/to_consistent_own_online_contact_address/</link>
		<comments>http://www.hannal.net/blog/to_consistent_own_online_contact_address/#comments</comments>
		<pubDate>Sat, 26 Sep 2009 07:46:44 +0000</pubDate>
		<dc:creator>Hannal</dc:creator>
				<category><![CDATA[잘난 척 하기]]></category>
		<category><![CDATA[계정]]></category>
		<category><![CDATA[구글]]></category>
		<category><![CDATA[구글앱스]]></category>
		<category><![CDATA[온라인연락처]]></category>
		<category><![CDATA[전자우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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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나는 전자우편을 비롯해 주로 쓰는 메신저 주소도 iam 달팽이 hannal.net로 통일해서 쓴다. MSN 메신저, 네이트온, 구글토크 모두 iam 달팽이 hannal.net 이다. 알만한 사람은 이미 알지만, 전자우편 주소로 메신저 주소 모두를 통일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내 경우를 예로 들어 간단히 소개해본다.
전자우편 주소
난 구글 애플리케이션(혹은 구글 앱스, Google Apps. 이하 구글 앱스)를 이용해 전자우편, 문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나는 전자우편을 비롯해 주로 쓰는 메신저 주소도 iam 달팽이 hannal.net로 통일해서 쓴다. MSN 메신저, 네이트온, 구글토크 모두 iam 달팽이 hannal.net 이다. 알만한 사람은 이미 알지만, 전자우편 주소로 메신저 주소 모두를 통일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내 경우를 예로 들어 간단히 소개해본다.</p>
<h3>전자우편 주소</h3>
<p>난 <a href="http://www.google.com/apps">구글 애플리케이션</a>(혹은 구글 앱스, Google Apps. 이하 구글 앱스)를 이용해 전자우편, 문서 도구 등을 이용한다. 구글 앱스는 표준형, 기업용, 비영리 기관용으로 나뉘는데, 무료인 표준형도 대체로 큰 불편함 없이 충분하다.</p>
<p>구글 앱스에 개인 인터넷 도메인을 연결하면, 자신의 도메인으로 된 Gmail을 쓸 수 있다. 도메인 설정을 할 때 메일 서버(MX)을 구글 앱스 서버로 지정하면 되는데, 이러한 <a href="http://www.google.com/support/a/bin/answer.py?hlrm=en&amp;answer=33915">구글 앱스에 맞는 MX 레코드 구성</a>은 구글 도움말 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다.</p>
<p>내 경우엔 hannal.net 에 대해서 구글 메일 서버를 연결했다. 주의할 점은 mail.hannal.net 이 아니라 hannal.net 도메인을 지정한 것인데, mail.hannal.net로 지정하면 전자우편 주소가 계정이름@mail.hannal.net과 같이 된다.</p>
<p>난 iam 이라는 계정을 쓰므로 iam 달팽이 hannal.net이 전자우편 주소이며, 이 주소로 메신저 주소를 설정한다.</p>
<h3>구글 계정 생성</h3>
<p>구글 계정은 Gmail 계정과 다르다. 구글 계정이 Gmail 계정을 포함하고 있다. 보통은 Gmail 계정을 만들면, 해당 Gmail 전자우편 주소로 구글 계정도 함께 만들어지므로 Gmail 계정을 구글 계정으로 쓰는 사람이 많다.</p>
<p>이 말은 구글 계정은 전자우편 주소를 계정 이름으로 쓴다는 뜻이다. Gmail 계정이 아니라 <a href="https://www.google.com/accounts/NewAccount">구글 계정을 만들러 가면</a> 사용할 구글 계정 이름으로 전자우편 주소를 넣으라고 한다. 나는 이곳에 iam 달팽이 hannal.net 을 써넣어서 가입했다. 이러면 내 전자우편 주소를 이름으로 하는 구글 계정을 만들 수 있다.</p>
<p>주의해야 할 점은 이 계정으로 구글에 접속한(Sign in 혹은 Log in) 뒤에 Gmail 서비스를 해당 계정에 연결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무심코 Gmail 계정에 가입하면 해당 계정에 지정된 주 전자우편 주소가 Gmail 전자우편 주소로 바뀐다. 예를 들어, hannal.cha 달팽이 gmail.com로 Gmail 계정을 만들면, 이후엔 iam 달팽이 hannal.net 로 만든 구글 계정은 hannal.cha 달팽이 gmail.com 이 되어 버린다.</p>
<p>이를 원상복구하려면 <a href="https://www.google.com/accounts/ManageAccount">구글 계정 관리</a>영역에 가서 Gmail을 제거(탈퇴)하면 된다.</p>
<h3>구글 오피스(이하 구글 닥스)에서 문서 공유 받기</h3>
<p>다른 사람이 구글 닥스에서 작업하고 있는 문서를 내게 공유할 때 해당 문서를 공유하는 주소(Link)를 공유하지 않고, 공유 초대 기능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내 도메인이 연결된 구글 앱스에 있는 문서 도구로 공유된다.</p>
<p>예를 들면, “http://docs.google.com/Doc?docid=문서고유문자열”인 구글 닥스 문서에 나를 “공유 초대 기능”으로 공유하면 자동으로  “http://docs.google.com<strong><span style="color: #ff0000;">/a/hannal.net</span></strong>/Doc?docid=문서고유문자열”와 같이 내 구글 앱스용 주소가 추가되어 초대된다.</p>
<h3>MSN(Live) 메신저에 계정 생성</h3>
<p>MSN 메신저는 hotmail.com 이나 live.com 으로 계정을 만들지 않고 자신이 원래 쓰던 전자우편 주소로 계정을 만들 수 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MSN(Live) 메신저를 설치하고 실행하면 접속하는 데 영역과 가입 영역에 나오는데, 거기서 “기존에 쓰던 메일 주소로 가입”할 수 있다(정확한 문구가 이것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p>
<p>그걸 누르면 웹브라우저가 열리고 가입 안내를 받는데, 다음 안내가 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911" style="border: 1px solid black;" title="다른 전자우편 주소로 MSN 메신저 가입하기" src="http://www.hannal.net/blog/wp-content/uploads/2009/09/msn_account_02.png" alt="다른 전자우편 주소로 MSN 메신저 가입하기" width="403" height="264" /></p>
<p>여기서 “기존의 다른 메일 주소 사용하기”를 누르면 사용하는 전자우편 주소(예를 들면, iam 달팽이 hannal.net)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한 뒤에는 실제로 쓰는 전자우편 주소인지 인증을 해야 한다.</p>
<h3>네이트온에 계정 생성</h3>
<p>네이트온 접속 영역을 보면 계정 이름에 전자우편 주소 부분이 여러 가지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자신의 전자우편 주소를 따로 쓸 수 있다는 뜻이다.</p>
<p>하지만, 네이트온에 계정은 “계정이름@nate.com”를 기본으로 한다. 왜냐하면, 네이트온에 계정을 만든다는 것은 <a href="http://www.nate.com">네이트닷컴</a>에 계정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내 전자우편 주소인 iam 달팽이 hannal.net을 네이트온에서 쓸 수 있을까?</p>
<p>바로 네이트에 연계된 다른 서비스 중 전자우편 주소를 계정 이름으로 쓰는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이다. 대표 예는 바로 <a href="http://www.cyworld.com">싸이월드</a>이다. 싸이월드는 SK 계열사에 인수합병 되기 전부터 전자우편 주소를 계정 이름으로 쓸 수 있게 해왔다.</p>
<p>이미 가입했어도 괜찮다. 싸이월드에 접속한 뒤에 계정 이름, 즉 전자우편 주소를 원하는 주소(예를 들면 iam 달팽이 hannal.net)로 바꾸면 된다. 바꾸면 해당 전자우편 주소로 주소 혹인 인증 편지가 오며, 이 편지에 나온 내용을 따라 주소를 인증하면 이후부터는 싸이월드 계정이 바꾼 전자우편 주소가 된다.</p>
<p>이 싸이월드 계정 이름을 네이트온에서 쓰면 된다.</p>
<h3>구글 토크</h3>
<p>구글 토크는 단순하다. 구글 앱스에서</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910" style="border: 1px solid black;" title="activated_gtalk_on_google-apps" src="http://www.hannal.net/blog/wp-content/uploads/2009/09/activated_gtalk_on_google-apps.png" alt="구글 앱스에서 활성화된 Google talk" width="331" height="70" /></p>
<p>이렇게 Chat 서비스를 활성화한 뒤, 자신의 전자우편 주소(예를 들면, iam 달팽이 hannal.net)와 비밀번호로 접속하면 된다.</p>
<p>앞서 만든 동일한 주소를 갖는 구글 계정과 헷갈릴 수 있는데, 이 구글 계정으로 접속하는 건 아니다. 구글 토크가 실제로 쓰는 계정은 구글 계정이 아니라 Gmail 계정이기 때문이다. 이를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은 구글 계정 비밀번호와 구글 앱스에서 쓰는 전자우편 계정 비밀번호를 다르게 한 뒤 접속을 시도하는 것이다. 구글 토크 이용자 이름은 똑같은 전자우편 주소이지만(내 경우는 iam 달팽이 hannal.net) 구글 계정 비밀번호로는 접속이 되지 않고, 구글 앱스에서 쓰는 전자우편 주소로 접속이 된다.</p>
<p>물론, 구글 계정에 Gmail 계정을 연결해놔도 구글 앱스 주소로 접속된다. 즉, 구글 계정(통합)이 아니라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개별 계정을 쓴다는 것이며, 그 계정이 Gmail이라는 뜻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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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PC 반본체, 320기가 하드 팝니다.</title>
		<link>http://www.hannal.net/blog/selling_some_things-2/</link>
		<comments>http://www.hannal.net/blog/selling_some_things-2/#comments</comments>
		<pubDate>Mon, 14 Sep 2009 03:06:13 +0000</pubDate>
		<dc:creator>Hannal</dc:creator>
				<category><![CDATA[나른한 오후에 써봄직한 가벼움]]></category>
		<category><![CDATA[중고거래]]></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www.hannal.net/blog/?p=1897</guid>
		<description><![CDATA[쓰던 320기가짜리 하드와 PC 반본체를 팝니다. 관심있는 분은 iam 달팽이 hannal.net 로 전자우편 보내주세요.
모두 직거래를 우선시합니다. 2/4호선 사당역 부근이며, 미리 시간만 잡으면 대체로 원하시는 날과 때에 맞춰드릴 수 있습니다.
320기가 하드 판매
찜된 상태입니다.
E-IDE 방식 320기가 하드입니다.
값은 3만원입니다.

시게이트 바라쿠다 7200.10
7200RPM
E-IDE 방식 (SATA 아님).
원하면 외장하드곽도 함께 드림.

조만간 500기가짜리 하드도 판다고 올릴지 모르겠네요.  

PC 반본체 판매
팔렸습니다.
오늘 낮까지 쓰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쓰던 320기가짜리 하드와 PC 반본체를 팝니다. 관심있는 분은 iam 달팽이 hannal.net 로 전자우편 보내주세요.</p>
<p>모두 직거래를 우선시합니다. 2/4호선 사당역 부근이며, 미리 시간만 잡으면 대체로 원하시는 날과 때에 맞춰드릴 수 있습니다.</p>
<h3 style="font-size: 1.17em;">320기가 하드 판매</h3>
<p>찜된 상태입니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span style="color: #888888;">E-IDE 방식 320기가 하드입니다.</span></span></p>
<p><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span style="color: #888888;">값은 </span></span><strong><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span style="color: #888888;">3만원</span></span></strong><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span style="color: #888888;">입니다.</span></span></p>
<ul>
<li><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span style="color: #888888;">시게이트 바라쿠다 7200.10</span></span></li>
<li><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span style="color: #888888;">7200RPM</span></span></li>
<li><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span style="color: #888888;">E-IDE 방식 (SATA 아님).</span></span></li>
<li><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span style="color: #888888;">원하면 외장하드곽도 함께 드림.</span></span></li>
</ul>
<p><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span style="color: #888888;">조만간 500기가짜리 하드도 판다고 올릴지 모르겠네요. <img src='http://www.hannal.net/blog/wp-includes/images/smilies/icon_smile.gif' alt=':)' class='wp-smiley' /> </span></span></p>
<hr />
<h3>PC 반본체 판매</h3>
<p><strong>팔렸습니다.</strong></p>
<p><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오늘 낮까지 쓰던 겁니다. PC를 새로 사느라 원래 꽂혀있던 하드디스크와 DVD-ROM를 빼서 반본체 상태지요. 즉, 하드디스크만 꽂으시면 바로 쓰실 수 있습니다.</span></span></p>
<p><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값은 </span></span><strong><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25만원</span></span></strong><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이며, 부품을 따로 팔지 않습니다.</span></span></p>
<ul>
<li><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CPU : 인텔 코어2듀오 울프데일 E7200 (64/32bit)</span></span></li>
<li><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주기판 : </span></span><a href="http://kr.msi.com/?this_in=mainboard&amp;seq=270&amp;cat=38&amp;c1="><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MSI G31M2-F V1</span></span></a><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 </span></span><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 </span>
<ul>
<li><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내장 그래픽 있음</span></span></li>
<li><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쿼드코어까지 달 수 있음</span></span></li>
<li><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일반 크기가 아니라 미니 크기</span></span></li>
</ul>
</li>
<li><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메모리 : 삼성 DDR2 4기가 (2기가 두 개, PC2-6400/DDR800)</span></span></li>
<li><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그래픽카드 : 없음 (주기판 내장)</span></span></li>
<li><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케이스 : 미니타워케이스 </span></span><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 </span>
<ul>
<li><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400와트 파워 있음</span></span></li>
<li><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전면에 CPU 온도를 보여주는 액정 있음</span></span></li>
</ul>
</li>
<li><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기타 </span></span><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 </span>
<ul>
<li><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윈도 7도 쾌적하게 쓸 수 있음.</span></span></li>
<li><span style="color: #888888;"><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겉은 평소 자주 청소해서 깨끗하며, 속도 오늘 먼지 청소 싹 해서 깨끗.</span></span></li>
</ul>
</li>
</ul>
<h3>오래된 PC 본체 드립니다</h3>
<p><strong>드렸습니다.</strong></p>
<p><span style="color: #999999;">2003년에 조립해서 쓰던 PC 본체 드립니다. 부품 따로 안 드립니다.</span></p>
<ul>
<li><span style="color: #999999;">CPU : AMD 애슬론XP 2200+</span></li>
<li><span style="color: #999999;">주기판 : nforce 칩셋 (자세한 건 모름)</span></li>
<li><span style="color: #999999;">메모리 : 1.5기가 (자세한 것 역시 모름)</span></li>
<li><span style="color: #999999;">하드 : 80기가로 예상</span></li>
</ul>
<p><span style="color: #999999;">지저분하고 성능도 별로입니다. 일명 온라인 고스톱 PC라고 하죠. 그정도 성능입니다. 안 쓰고 모셔놓은지 오래 돼서 각 사양을 정확히 알 지 못합니다.</span></p>
<p><span style="color: #999999;">1층에 내놓으면 알아서 줏어가겠지만, 혹시나 필요한 분이 계실지 몰라서 올려봅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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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미투데이와 팬덤에 대한 단상</title>
		<link>http://www.hannal.net/blog/me2day_and_fandom/</link>
		<comments>http://www.hannal.net/blog/me2day_and_fandom/#comments</comments>
		<pubDate>Wed, 12 Aug 2009 03:49:38 +0000</pubDate>
		<dc:creator>Hannal</dc:creator>
				<category><![CDATA[생각 잡기]]></category>
		<category><![CDATA[문화]]></category>
		<category><![CDATA[미투데이]]></category>
		<category><![CDATA[빅뱅]]></category>
		<category><![CDATA[지드래곤]]></category>
		<category><![CDATA[팬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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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난 해 12월에 미투데이가 NHN에 인수된 이후 여러 변화가 일었다. 작은 걸음도 있었고, 눈에 띄이는 걸음도 있었다. 그 중 가장 눈여겨 볼 변화는 최근에 여러 유명인들이 미투데이에 가입해서 실제로 서비스를 쓰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전에도 타블로나 Eight 등 몇 몇 방송인들이 쓰긴 했지만, 네이버 첫 화면에 미투데이가 소개되고 그 시기에 맞춰 서비스에 여러 유명인이나 방송인들이 가입했다는 점에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지난 해 12월에 미투데이가 NHN에 인수된 이후 여러 변화가 일었다. 작은 걸음도 있었고, 눈에 띄이는 걸음도 있었다. 그 중 가장 눈여겨 볼 변화는 최근에 여러 유명인들이 미투데이에 가입해서 실제로 서비스를 쓰기 시작했다는 점이다.</p>
<p>이전에도 타블로나 Eight 등 몇 몇 방송인들이 쓰긴 했지만, 네이버 첫 화면에 미투데이가 소개되고 그 시기에 맞춰 서비스에 여러 유명인이나 방송인들이 가입했다는 점에서 구별을 해야 한다.</p>
<p>그 중 빅뱅이라는 가수 그룹에 속한 지드래곤(권지용)이 가입한 일은 만 2년 좀 넘는 미투데이 역사를 놓고 봐도 큰 사건이었다. 주류 문화로 넘어가는 과도기(<a href="http://www.opentory.com/index.php/%EC%BA%90%EC%A6%98_%EC%9D%B4%EB%A1%A0">캐즘, Chasm</a>)에 빠져있던 미투데이는 이 사건으로 단번에 주류 문화에 발을 들일 기회를 잡았다고 할 수 있을만한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흐름 속 중심엔 지드래곤 팬, 즉 팬덤이 있기 때문이다.</p>
<p>기존 팬까페나 게시판과 미투데이가 다른 점은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이 딱히 없는 유명인이 휴대전화기를 이용해서 손쉽게 팬덤을 자극할 떡밥을 던지는 데 있다. 더욱이 사진이나 소리처럼 시청각을 직접 자극하는 매체(media)를 이용하므로 관람자나 구독자에게 높은 접근성을 제공하고, 매니저나 제3자가 대신 운영하지 않고 유명인 본인이 그 공간을 운영한다는 실재성도 보장한다. 더구나 상대를 관심 대상으로 선택하면 그 사람이 글을 올릴 때마다 휴대전화 문자(SMS)로 자신에게 알려주는 실시간성도 만끽할 수 있다. 마치 애초부터 팬덤(오빠부대 등)을 위한 서비스인 것처럼 팬이 그 대상을 쫓아다니기(following)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p>
<p>유명 연예인이 미소짓거나 손을 흔들면 실은 내게 그런 게 아닌데도 마치 <strong>내게</strong> 한 것처럼 가슴 설레어 깡총 깡총 뛰거나 손을 흔들거나 소리를 지른다.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유명인이 시청각을 자극하는 행동을 하면 사람<strong>들</strong>은 무리로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 이 광경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긴 것처럼 미투데이에 있는 지드래곤 공간에서 접할 수 있다.</p>
<p>이 광경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위에서 언급한 몇 가지 요소를 미투데이만 제공해왔던 것도 아니다. 그런데 어째서 트위터나 미투데이에 이미 있던 유명인과는 달리 지드래곤 사건이 일으키는 파장이 더 큰 것일까? 대체 무엇이 딱  맞물린 것일까.</p>
<p>가장 큰 이유는 역시 열광하는 사람들에 있다. 지드래곤에 반응하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주로 10대 여학생이며, 이들은 다른 팬덤 계층과는 달리 활동력이 매우 높다. 아, 물론 소녀시대나 원더걸스가 나타나면 굵직한 남자 목소리가 강하게 들려오긴 한다. 그러나 이들은 대체로 지속력이 떨어진다. 몇 번 정도는 적극성을 띄고 활동을 하지만, 그 정력을 계속 쏟아붓지 못하고 시든다. 그에 반해 여성들은 나이가 어릴수록 활동성(적극성+지속성)이 높으며, 그런 활동성은 여성 아이돌보다 남성 아이돌이 더 많은 아이돌 역사로도 알 수 있다. 오빠부대라는 말이 나온 시기를 생각해보라.</p>
<p>고객 충성도라는 딱딱한 말로 표현되기도 하는 성향도 이들의 특성으로 구분 지을만 하다. 여전히 서태지나 조용필 등 오랜 시간 활동한 유명인과 오래 함께하는 시간축 충성도도 높지만, “<strong>믿을 수 있는 내 편</strong>” 모습도 이들에게서 쉽게 볼 수 있다. 지드래곤이 자신의 미투데이 공간에 공개한 새 노래가 표절 시비를 받자 편들어 달라거나 지지해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지드래곤 지지를 외치는 댓글이 4만 개가 넘게 달렸다. 이 글을 쓰기 시작한 1시간 전에는 3만 9천 개였는데 그새 1,000건이 넘게 달렸다.</p>
<p>좋아하고 지지하는 상대를 보호하거나 지지하는 모습이야 새삼스러울 게 없지만, 특정 팬클럽이나 까페 게시판이 아닌 대중 서비스 안에서 벌어지는 모습은 엄밀히 말해 흔한 광경은 아니다. 어쩌면 네이버나 다음 포털 서비스에 있는 대중 게시판에서도 이런 광경을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더구나 하루도 안 되어 댓글이 몇 만 개씩 달리는 광경은 말이다.</p>
<p>아마 회원 10~15만명 내외일 현 미투데이에서 약 8만명이 비슷한 방향으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미투데이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이미 지투데이(지드래곤 + 미투데이) 이용자와 미투데이 이용자로 나뉘었다고 부를 정도로 이번 일의 여러 요인들은(<strong>다수</strong>가 높은 <strong>활동성</strong>을 갖고 있음) 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은 문화 뿐 아니라 기존 이용자들이 눈감아주며 쓰던 불편함이나 이용자 수가 적어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불편함이 한꺼번에 표출되면서 대중(?)이 더 편하고 쉽게 쓸 수 있도록 개선되고 있기도 하다. 문화 뿐 아니라 서비스 마저 변화를 주고 있다. ^^</p>
<p>바로 이점이 다소 우려된다. 이런 변화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대중이 미투데이 서비스를 쓰는 방식, 바라는 점이 이렇다면 이것이 미투데이의 문화일지도 모른다. 다만, 미투데이는 디씨인사이드처럼 지드래곤이라는 사람 한 명으로 문화가 바뀌는 걸 견뎌낼만한 체력(기존 문화에 자리잡은 많은 이용자 수)이 부족한 점이 걱정된다. 지드래곤같은 파급력 강한 사람이 계속 들어온다면 내 일상을 남기고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보다는 우려되는 성향을 가진 팬덤을 위한 서비스에 맞춰지거나 자리잡을 여지가 있다.</p>
<p>유명한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남기는 글에 명랑하고 즐겁게 반응하며 모두가 행복하다면 좋겠지만, 팬덤에는 다른 팬덤과 경쟁하는 특성도 있다는 데 문제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공격성을 띄는 팬은 언제나 있어왔다. 간단히 말해 90년대에 H.O.T와 젝스키스, S.E.S와 핑클,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카라 등처럼 각 팬무리가 서로를 지나치게 경계하고 경쟁하여 충돌이 잦아진다면 아마 많은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p>
<p>하지만, 이는 주류/대중 시장에 본격 발을 들이지 못했던 미투데이의 기존 정체성과 문화가 겪을 수 밖에 없는 성장통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가 아니라, 다수가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에서 기대하는 바나 실제로 유용하게 쓰는 것이 기존 생각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기존 팬덤의 욕구를 만족시켜줄만한 서비스가 없어서 다른 보완재를 함께 곁들여 써왔는데, <strong>미투데이가 팬덤의 욕구들(즉시성, 실재성, 정보(매체) 접근성)을 한꺼번에 해소시켜주는 팬덤 최적화 서비스 일 수도 있다</strong>.</p>
<p>2007년 2월 26일에 처음 비공개 개장을 했던 때부터 미투데이를 써오던 사람으로서 미투데이의 특정 계층에 맞춰진 특성과 더딘 국내 모바일 환경 발전 때문에 주류 시장이나 대중 시장으로 빅뱅을 이끌어 내기는 어렵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요며칠 지드래곤 사건(?)을 보니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 서비스가 그랬던 것처럼 미투데이도 충분히 사람들이 <a href="http://www.yes24.com/24/goods/3001427">끌리고 쏠리고 들끓을 수 있게</a>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미 존재했고 여러 곳에서 드러났던 사람들(이 글에서는 팬덤을 주로 집었지만)의 팬덤 욕구와 문화가 폭발할 수 있게 적절한 기능으로 그 자리에 적절히 있는 역할을 할지 누가 알까?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잘 준비된 팬덤 전용 리무진 버스에 몸만 싣듯이. <img src='http://www.hannal.net/blog/wp-includes/images/smilies/icon_smile.gif' alt=':)' class='wp-smiley' /> </p>
<p>자, 이제 진짜 미투데이라는 서비스를 흥미롭고 관심있게 지켜볼 때가 왔다. 여기 모두가 오고 있다(<a href="http://www.yes24.com/24/goods/3008270">Here comes everybody</a>).</p>
<hr />이외 추가 의견</p>
<ol>
<li><a href="http://me2day.net/comment/comment_list?container_id=p21g6z&amp;post_id=p21g6z">시은님 글에서 한 토론</a></li>
<li><a href="http://www.thirdtype.net/1584#comment4580399">모아보기 UI와 관련된 사건</a>(?)</li>
<li><a href="http://blog.monolith.pe.kr/archives/625#comment-14765013 ">UI에 따른 기존 이용자와 신입 이용자의 인식 차이</a></li>
</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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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곳곳에서 얻어 쓸 수 있는 사무실</title>
		<link>http://www.hannal.net/blog/working_in_others_office/</link>
		<comments>http://www.hannal.net/blog/working_in_others_office/#comments</comments>
		<pubDate>Tue, 28 Jul 2009 17:04:01 +0000</pubDate>
		<dc:creator>Hannal</dc:creator>
				<category><![CDATA[나른한 오후에 써봄직한 가벼움]]></category>
		<category><![CDATA[대화]]></category>
		<category><![CDATA[사무실]]></category>
		<category><![CDATA[이동업무]]></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www.hannal.net/blog/?p=1868</guid>
		<description><![CDATA[누구는 뜻한 바가 있어 스스로 몸담고 있던 사무실에서 뛰쳐 나와 그 뜻한 바에 달려든다는데, 나는 딱히 뜻한 바도 없으면서 일터에서 뛰쳐나와 지내고 있다. 뜻한 바가 없다보니 뜻하지 않게 정부가 각종 언론장난질을 할 때 언급되곤 하는 20~30대 무직자 통계에 머릿 수 올리고 있다.
뚜렷히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오지랖이 넓은 것도 아닌데, 알게 모르게 이 동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누구는 뜻한 바가 있어 스스로 몸담고 있던 사무실에서 뛰쳐 나와 그 뜻한 바에 달려든다는데, 나는 딱히 뜻한 바도 없으면서 일터에서 뛰쳐나와 지내고 있다. 뜻한 바가 없다보니 뜻하지 않게 정부가 각종 언론장난질을 할 때 언급되곤 하는 20~30대 무직자 통계에 머릿 수 올리고 있다.</p>
<p>뚜렷히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오지랖이 넓은 것도 아닌데, 알게 모르게 이 동네 저 동네에 나다니고 있다. 나다니다보면 종종 이전 약속과 다음 약속 사이 시간이 애매한 경우가 있는데, 그 짧은 시간을 커피 한 잔으로 대신하자니 너무 비싸고 이전 약속 시간을 질질 끌 수도 없을 때는 덩그라니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일광욕을 하곤 한다. 별 수 있나?</p>
<p>있다.</p>
<p>가끔 별 수가 생기곤 한다. 시간이 애매해서 난처해하는 걸 눈치챈 어떤 이들은 자기네 사무실이나 회의실 등에서 쉬었다가 천천히 가도 된다며 친절과 배려를 베풀곤 하기 때문이다. 노트북이 참 무거워서 보통은 안 들고 다니는데, 이렇게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질 때엔 노트북이 참으로 아쉽다.</p>
<p>집에선 노트북 화면이나 자판이 이상해지는 <strong>듯</strong>이 컴퓨터로 해야 하는 일에 집중을 잘 하지 못한다. 그래서 급한 일이 있으면 일부러 노트북 들고 집으로부터 커피샵으로 도망가서 일을 하곤 한다.</p>
<p>그런데, 만약 많은 분들이 날 마냥 찌질하게만 여기시지 않고 쥐똥만큼이라도 유익하게 여기실 게 있다면, 그때 그때 이 사무실 저 사무실 다니며 자리 하나 몇 시간씩 얻고서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 2시간 정도 일하고 1시간 정도는 사무실에서 자리 한 켠 빌려주신 고마운 분들과 얘기도 나누고, 그러다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할 일 치르고 또 1~2시간 일하다가 1시간 정도 그곳분들과 얘기 나누고.</p>
<p>이럴 수 있다면 나날이 많은 걸 배울 수 있을테니 각종 추세(trend)를 다루는 뉴스 사이트 보느라 몇 시간씩 모니터에 얼굴 박고 있지 않아도 되고, 일 집중도도 높을테니 스스로가 게으르다는 자괴감에 빠져 허우적대는 일도 줄어들 것이다. G사에서 내려마시는 원두커피도 좋고, U사에 거미줄 쳐져있는 커피포트로 내려마시는 커피도 좋겠고, S사에 있는 무료 다방커피&#8230;는 별로니까 그냥 냉수가 낫겠고.</p>
<p>이게 되려면</p>
<ul>
<li>밖으로 나다니며 일을 해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li>
<li>가벼운 노트북</li>
<li>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쓸 수 있는 도구(egg기기 등)</li>
<li>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언제든지 찾아가도 사무실 한 켠 빌려주시고, 얘기도 나눌 수 있는 분들</li>
</ul>
<p>이런 요건들을 두루 갖춰야 한다. 지금 내 상황을 보면 이 요건들은 쉽게 갖출 수 있기도 하고, 힘들거나 아예 갖추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머뭇거려진다.</p>
<p>그래도.</p>
<p>그렇게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 혹, 이 글을 보시는 분 중 제가 불쑥 찾아뵈어 엉덩이 붙이고 조용히 일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빌려달라고 하면 응해주실 분 계신가요? <img src='http://www.hannal.net/blog/wp-includes/images/smilies/icon_smile.gif' alt=':)' class='wp-smiley' /> </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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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프로그래밍 언어 답사기</title>
		<link>http://www.hannal.net/blog/programming_languages_ive_use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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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6 Jul 2009 02:01:05 +0000</pubDate>
		<dc:creator>Hannal</dc:creator>
				<category><![CDATA[잘난 척 하기]]></category>
		<category><![CDATA[언어]]></category>
		<category><![CDATA[추억]]></category>
		<category><![CDATA[프로그래밍]]></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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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차니님께서 쓰신 프로그래밍 언어 답사기 글을 보니 재밌어 보여서 나도 간단히 정리해본다.
처음 접한 언어는 GW-Basic이다. 둔촌 국민학교(초등학교) 다닐 때 가끔씩 컴퓨터 수업을 받았는데 그때 GW-Basic으로 더하기 빼기를 짜는 것이었다. 이후 친구가 다니는 컴퓨터 학원에 놀러가거나 좀 사는 동네 친구 집에 놀러가면 늘 접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여서 징하게 보긴 했지만, 계산기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아마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차니님께서 쓰신 <a href="http://channy.tistory.com/373">프로그래밍 언어 답사기</a> 글을 보니 재밌어 보여서 나도 간단히 정리해본다.</p>
<p>처음 접한 언어는 GW-Basic이다. 둔촌 국민학교(초등학교) 다닐 때 가끔씩 컴퓨터 수업을 받았는데 그때 GW-Basic으로 더하기 빼기를 짜는 것이었다. 이후 친구가 다니는 컴퓨터 학원에 놀러가거나 좀 사는 동네 친구 집에 놀러가면 늘 접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여서 징하게 보긴 했지만, 계산기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아마도 1989년도였던 것 같다.</p>
<p>이후 내 컴퓨터가 생길 때까지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접할 일은 없었다. 성적이 오르면 컴퓨터를 사주신다고 부모님께서 약속하셔서 열심히 공부하여 1994년에 컴퓨터를 샀는데, 이때 접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C, 어셈블리였다.</p>
<p>C언어는 서점에 갔다가 무심코 집어들어서 공부했는데 포인터에서 막혀서 1차 포기. 어셈블리어는 한 달 용돈이 2만원쯤 하던 당시에 힘들게 돈을 모아 산 정품 게임인 YS 2 special 때문에 특수 목적으로 쓰기 위해 익혔다. 키 디스크(key disk)라고 해서 정품인지 판가름하는 역할을 하는 1번 디스켓이 망가져서 정품 이용자인데도 게임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당시엔 그런 원인조차 몰랐지만 알음알음 정보를 수집해서 저러한 원인이라는 걸 알게 됐고, 저러한 정품 인증 방식을 우회할 수 있는 행위(cracking)도 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soft ice 등 여러 도구를 이용하여 크랙을 어설프게나마 만들었는데, 며칠 뒤 친구가 크랙 파일(그 유명한 ys2.com 파일)을 구해다 줘서 좌절했었다.</p>
<p>그 다음에 접한 언어는 Perl이다. 1996년일텐데 당시에 KT(구 한국통신)에서 운영하던 co-lan으로 인터넷을 정액제로 쓰고 telnet 으로 나우누리와 하이텔에 접속하기 위해 kornet 에 가입했다. 이때 처음으로 유닉스를 접했고, 사부의 도움을 받아 vi, screen, telnet 등 유닉스를 쓰는 데 필요한 각종 기초를 익히고 더불어 perl 도 익혔다.</p>
<p>하지만, 정규표현식에 좌절하여 잊고 지내다가 다시 perl 을 쓰기 시작했으니 바로 Crazy Web Board 3.01 때문이었다. 당시에 CWB 3.01 은 c언어로 만들어졌고 소스도 배포됐었다. 이걸 입맛에 맞게 고치려니 c 프로그래밍을 해야했는데, c언어로 문자열을 처리하려니 죽을 맛이었다. 그러다 perl로 만들어진 몇 몇 웹 게시판을 접했고, 강력하고 쉬운 문자열 처리에 감동해서 이런 저런 소스를 구해다 개조하며(copy/paste질) 놀았다. yChat로 유명하신 윤석범님 소스를 많이 참조했었다.</p>
<p>HTML는 1996년에 익혔는데 아마 HTML 3이었던 것 같다. 메모장으로 깨작댄 html 문서 파일이 웹 브라우저에서 보이니(넷스케이프 2를 주로 썼다)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더라. 그래도 딱히 쓸 일은 없었는데, 일본 만화영화 덕후였던 친구에게 O.S.T mp3 파일을 나우누리에서 내려받아 당시에 계정 용량 제한이 없었던 대구넷(home.daegu.net)에 올려서 공유할 때엔 참 편했다.</p>
<p>1997년쯤에 Java를 접했던 것 같다. 1.5였던가? 근데 프로그래밍을 제대로 공부한 적 없이 필요한 부분만 익힌 나로서는 Java에서 말하는 개념을 이해하기 너무 어려웠다. 무엇보다 내 컴퓨터에서 Java는 <strong>너무</strong> 느렸다. 이때부터 Java는 느리고 무겁고 뚱뚱하다는 편견이 생겨서 지금까지도 나와 친하지 않다. 지금도 좋아하지 않는다.</p>
<p>1997년엔 C++을 접했는데, C++이라고 하기 좀 애매한 것이 Visual C(2였던가 6이었던가?)와 DirectX SDK 3을 접한 것이었다. 내 사부는 나를 프로그래머로 만들 생각이었는지 시나리오나 쓰고, 그래픽(도트, 픽셀) 디자인을 많이 하고 가끔 Scream Tracker로 음악 장난이나 치던 나한테 Win32API와 DirectX 를 공부하라고 압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난 프로그래밍 자체에 별 관심도, 애착도 없었기에 Windows Message 체계만 이해하고 관뒀다.</p>
<p>나중에(2003년) 어머니께 일기장 프로그램을 만들어 드리려고 MFC를 접하느라 다시 C++을 들여다보긴 했지만, 역시나 C++도 내 취향이 아니었다.</p>
<p>1999년엔 PHP 3를 만났다. yChat를 만드신 윤석범님께서 PHP를 소개하시기도 했고, 마침 회사에서 내가 할 일이 생겼기에 호기심에 쓴 것이다. 무엇보다 text 파일을 일일이 fopen 하고 fread 하던 perl 을 쓰다가 php에 있는 include 문을 보니 아주 감격스러웠다. include &#8216;head.html&#8217;; 과 include &#8216;tail.html&#8217; 을 할 때 그 짜릿함이란.</p>
<p>당시에 회사에서 내가 맡은 일을 생각해보면 참 신기하다. 회사에선 개발 중인 게임(드로이얀 2)을 베타 테스팅을 할 사람을 인터넷으로 접수 받는 걸 만들고 싶어했으나 회사엔 그런 걸 할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회사 막내이자 어설프게나마 cgi를 접해본 내가 이 일을 맡게 됐다. 인터넷에서 이름과 주소 등을 입력받으면 이걸 DB에 넣고, DB에 넣은 자료를 csv 파일로 저장한 후 이 파일을 엑셀에서 열어서 출력한다. 그리고, 그걸 오려서 게임 CD가 들어있는 봉투에 붙이는 흐름이다.</p>
<p>처음 php를 접한 탓에 <a href="http://www.lovesera.com/tt">정진호</a>님이 공개하신 웹게시판 소스 파일과 phpschool.com 에 있던 여러 소스를 읽고 또 읽으며 3일만에 겨우 만들어냈다. 이때 처음으로 mysql을 깔아봤다. ^^ (그러고보니 당시에 회사 홈페이지에서 쓰던 게시판이 NeoBBS였던 것 같다)</p>
<p>이후 php를 많이 썼다. 4.1판이 나올 때까지 주 script로 썼다. 2002년에 용돈벌이 하려고 ASP 외주를 받아서 ASP를 익히긴 했지만 내 취향은 아니어서 그 이후 쓰진 않았다.</p>
<p>python은 우연히 2001년에 접했다. 1.x판이었던 것 같다. 정작 나는 파이썬을 쓰지도 좋아하지도 않았고, 게임 프로그래머 친구인 <a href="http://myevan.net">myevan</a>에게 써보라며 소개를 해준 뒤로 신경을 안 썼다. 분명 재밌고 흥미로운 언어이긴 한데, 쓰임새가 잘 와닿지 않았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내가 관리하던 FreeBSD 서버에서 파이썬을 깔기 위해 컴파일 할 때 오류가 나며 깔리질 않았다.</p>
<p>Javascript를 다시 보기 시작하며 쓰기 시작한 건 2006년부터이다. php를 갖고 놀다 벗이 된 인터넷 인연인 <a href="http://www.blogmeme.com">꺼칠이</a>님이 <a href="http://www.prototypejs.org">prototype javascript framework</a> 을 소개해주셨기 때문이다. php로 include문을 처음 썼을 때 느꼈던 희열감을 $ 함수로 느꼈다. 나와 비슷한 분들 많을 것 같다. 1.4.0판 문서를 기준으로 번역한 <a href="http://openframework.or.kr/framework_reference/prototype_js/1.4.0/prototype.js.html">prototype.js를 위한 개발자 노트</a>라는 문서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러다 TNC에서 기초부터 다시 공부를 했다. 같이 공부를 하던 때, <a href="http://egoing.net">egoing</a>님에게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 별 이유없이 무작정 이 사람보다 잘 하겠다고 목표를 정했는데, 여러 사람들이 알다시피 egoing님 실력과 능력이 좋아서 따라잡으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했다.</p>
<p>파이썬을 지금처럼 좋아하고 자주 쓰게 된 건 2007년에 접한 django 가 계기였다. 그 이후 나는 주욱 파이썬을 애용하고 있다. 능숙하진 않지만, 어지간한 건 뚝딱 만들 자신은 있다. “잘” 만드는 게 아니라 “뚝딱” 만든다는 데 주의. <img src='http://www.hannal.net/blog/wp-includes/images/smilies/icon_smile.gif' alt=':)' class='wp-smiley' /> </p>
<p>2008년에 Ruby를 만졌는데 Rails 를 쓰려 했기 때문이다. <a href="http://www.acornpub.co.kr">에이콘 출판사</a>로부터 선물받은 <a href="http://blog.daesan.com">황대산</a>님의 “웹 개발 2.0 루비 온 레일스” 책으로 공부를 했는데, 판오름수준(version)이 책에 있는 것과 당시 배포 중이던 것이 달라서 조금 헤맸던 기억이 난다. 루비 역시 딱히 내 취향은 아니어서 지금까지 관심을 끄고 있다.</p>
<p>마지막으로 올해 초에 C#을 공부했다. 2007~8년에 잠깐 같이 일한 적 있는 <a href="http://epicure.graffity.net/">최승준</a>님께서 C#과 xna를 이용해서 멋진 미디어 아트 작품을 만드셔서 C#과 xna에 호감을 갖고 있었던 터라 잠깐 회사 일이 한가한 틈을 타서 후다닥 익혔다. 많은 부분 Java와 비슷하다는데 이상하게도 C#은 금방 마음에 들었다.</p>
<p>실은 올해 봄에 iPhone OS 기반 프로그래밍 유행이 돌기 시작할 때쯤 Objective C를 잠깐 공부했는데 내 입맛에 맞지도 않고 게으름 피우느라 제대로 익히질 않았다. 이런 식으로 접한 언어로 Cobol, Ruby이 있다.</p>
<p>&#8230;</p>
<p>프로그래밍 자체를 즐긴다기 보다는 <a href="http://www.hannal.net/think/programming_for_designing_to_me/">생각을 눈에 보이게 드러내는 과정을 좋아해서 프로그래밍을 한다</a>. 그래서 프로그래밍 능력을 키우는 일 대신 이런 저런 연장을 만지는 데 만족한다. 제대로 할 줄 아는 프로그래밍 언어 없이 잡다하게 맛만 보기만 한다. 그래서 “할 줄 아는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글 제목을 짓지 않고, 차니님 글 제목처럼 “답사”에 의의를 뒀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p>
<p>그래도 호기심은 왕성해서 앞으로 답사할 언어가 조금씩 늘어날 것 같긴 하다. 기획을 할 때 <strong>논리</strong>를 따지거나 이끌어내기엔 막연한 경우가 있다. 그럴 때 프로그래밍 작업 도구로 풀어쓰면 한결 쉽게 정리가 되는데, 그런 과정에 도움이 되는 언어를 언제 어떻게 만날지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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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뒷맛이 개운한 낙지 음식점, 낙지도</title>
		<link>http://www.hannal.net/blog/visited_nakjido_restaurant/</link>
		<comments>http://www.hannal.net/blog/visited_nakjido_restaurant/#comments</comments>
		<pubDate>Fri, 10 Jul 2009 01:48:19 +0000</pubDate>
		<dc:creator>Hannal</dc:creator>
				<category><![CDATA[먹다]]></category>
		<category><![CDATA[낙지]]></category>
		<category><![CDATA[낙지도]]></category>
		<category><![CDATA[맛집]]></category>
		<category><![CDATA[추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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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글을 열며
맛객님께서 유명해지는 걸 원치 않는다며 소개하기 싫다는 식당이 있어 여러 사람이 애태운 적이 있다. 그 중 한 명이 나인데, 얼마 전에 그 소개하기 싫은 식당을 공개하셔서 부천까지 먼길 다녀왔다. 먹는 것 자체를 귀찮아하는 내가 한끼 먹으려고 저 먼 곳까지 다녀오다니. 낙지 머리에서 머리털 자랄 일이다.
실은 난 매운 낙지 요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통각에서 오는 짜릿함과 그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3>글을 열며</h3>
<p><a href="http://blog.daum.net/cartoonist/">맛객</a>님께서 유명해지는 걸 원치 않는다며 <a href="http://blog.daum.net/cartoonist/13744995">소개하기 싫다</a>는 식당이 있어 여러 사람이 애태운 적이 있다. 그 중 한 명이 나인데, 얼마 전에 그 소개하기 싫은 식당을 공개하셔서 부천까지 먼길 다녀왔다. 먹는 것 자체를 귀찮아하는 내가 한끼 먹으려고 저 먼 곳까지 다녀오다니. 낙지 머리에서 머리털 자랄 일이다.</p>
<p>실은 난 매운 낙지 요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통각에서 오는 짜릿함과 그 통증 사이 사이로 배어 나오는 단맛, 그리고 압박받아 침이 입안에 가득 고이면 느껴지기 시작하는 감칠맛이 잘 어우러져야 하는데, 그런 어우러짐 보다는 들입다 매운 맛만 강요하는 식당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혹은, 합성조미료로 단맛과 감칠맛을 내서 매운 음식을 먹고도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기 일쑤이다. 하지만, 맛객님의 저 글을 보니 기대감이 들어 발걸음을 떼었다. 가게는 생각보다 작아 잘 눈에 띄지 않았다.</p>
<h3>만족스러운 음식</h3>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828" title="낙지도 차림판" src="http://www.hannal.net/blog/wp-content/uploads/2009/07/food_list_of_nakjido.jpg" alt="낙지도 차림판" width="400" height="300" /></p>
<p>여러 낙지 음식 중 철판낙지볶음을 시켰다. 산낙지와 기절낙지가 있는데 살아있는 낙지를 그 자리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엄두가 나지 않아 기절낙지를 골랐다. 아, 물론 인터넷에서 맛객님께서 쓰신 글을 보고 멀리서 왔다며 덤 좀 얻어먹으려는 얄팍한 꼼수도 주문과 함께 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829" title="철판낙지볶음" src="http://www.hannal.net/blog/wp-content/uploads/2009/07/panbroiled_octopus_seasoned_with_red_pepper.jpg" alt="철판낙지볶음" width="400" height="300" /></p>
<p style="text-align: left;">갖은 양념과 채소 위에 큼직한 낙지 두 마리가 철판 위에 누운 채 여러 가지 밑반찬을 벗삼아 우리 자리로 왔다. 밑반찬으로는 마늘장아찌, 오이소박이, 고추무침 등이 나왔는데, 특이하게도 토하젓도 내주셨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830" title="토하젓" src="http://www.hannal.net/blog/wp-content/uploads/2009/07/tohahjeot.jpg" alt="토하젓" width="400" height="300" /></p>
<p style="text-align: left;">토하젓은 민물새우로 만든 젓갈로 전라도 고유음식인데 꽤 비싼 편이라서 여느 식당에서는 잘 내오지 않는다. 명란젓도 반찬으로 내오는 곳이 흔하지 않은데 명란젓과 비슷하거나 좀 더 비싼 토하젓을 반찬으로 정말 나올 줄이야. 밥에 올려 슥슥 비벼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다.</p>
<p style="text-align: left;">다른 반찬도 모두 맛있다. 합성조미료만이 내는 아주 진한 감칠맛은 없지만, 깔끔하고 개운하며 재료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이 좋다. 굳이 꼽자면 마늘장아찌가 참 좋았다. 마늘을 아삭 깨물면 숨이 죽은 알싸한 마늘향이 맑은 간장에 어울리는데, 심지어 달달한 맛까지 느껴졌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831" title="삭힌 홍어 회" src="http://www.hannal.net/blog/wp-content/uploads/2009/07/raw_fermented_skate.jpg" alt="삭힌 홍어 회" width="400" height="300" /></p>
<p style="text-align: left;">낙지가 익기를 기다리는데 할머니 한 분께서 홍어 먹을 줄 아냐고 물어오셨다. 멀리서 왔으니 맛뵈기로 주겠다고 하셔서 조금만 달라고 말씀드렸다. 먹긴 먹어도 즐길 줄 아는 건 아니라서 좀 부담스러웠다. 잠시 후 삭힌 홍어 회 다섯점과 탁주를 내오셨다. 바로 홍탁이다. 한점 집어 먹어보니 암모니아에서 나는 구린내는 거의 느껴지지 않고  톡 쏘는 맛이 혀에 감겼고, 입안을 탁주로 마무리 지으니 참 좋았다. 어지간한 횟집에서 먹는 홍어보다 훨씬 나았다. 삭힌 홍어 잘 못먹는 여자 친구가 맛있다고 나보다 잘 먹었다.</p>
<p style="text-align: left;">솥으로 갓지은 밥에 반찬 이것 저것 집어먹다보니 낙지를 먹기도 전에 밥을 다 먹을 것 같았다. 어쩔 수 없이 맛깔나는 밑반찬을 앞에 두고도 밥을 아끼며 끙끙대며 낙지 익기를 기다렸다. 근데 먹어도 된다는 할머니 말씀.</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 0px initial initial;" title="철판 낙지 볶음" src="http://www.hannal.net/blog/wp-content/uploads/2009/07/panbroiled_octopus_seasoned_with_red_pepper2.jpg" alt="철판 낙지 볶음" width="400" height="300" /></p>
<p style="text-align: left;">당신들이 싫어서 합성조미료를 쓰지 않고 천연조미료를 쓰신단다. 낙지도 싱싱하고 국물도 깔끔했다. 매운 낙지 음식을 먹다 무심코 양념장 덩어리를 먹으면 비릿하게 혀를 감싸는 합성조미료 맛을 만끽할 수 있는데, 이곳 낙지 볶음은 그렇지 않았다. 전라도에서 직접 만들어 보내온 좋은 재료를 쓴다는 말씀을 하실 때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럴만 했다.</p>
<p style="text-align: left;">이미 밥 한 그릇 해치웠는데, 남은 국물에 밥을 비벼먹지 않을 수 없어 밥 하나 볶아달라고 했다. 분명 무리였지만 먼길까지 와서 볶음밥도 안 먹고 갈 순 없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1833" title="볶음밥" src="http://www.hannal.net/blog/wp-content/uploads/2009/07/panbroiled_rice_seasoned.jpg" alt="볶음밥" width="400" height="300" /></p>
<p style="text-align: left;">밥을 철판에 올리고 김을 뿌린 뒤 직접 짰다는 참기름을 두르고 국물에 비빈다. 향이 강한 재료들인 김과 참기름, 그리고 낙지 볶음 국물에 밥을 비볐는데 입안에 개운하지 않게 남는 뒷맛이 없다.</p>
<p style="text-align: left;">반찬이 먹을만치만 나온 탓도 있지만, 입에도 잘 맞아서 남김없이 싹 해치우니 어느 새 사람들이 점심 먹을 시간인 12시 30분이 됐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그 시각까지 손님은 우리 일행 뿐이었다. 아직 연 지 얼마 안 된데다 소문도 안 났기 때문이겠지만, 어쩌면 합성조미료가 내는 강한 맛에 길들여진 많은 사람들 입에는 이곳 음식이 밋밋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입엔 밋밋하지 않았다. 오히려 재료 맛을 느끼는 데 방해가 되는 자극 강한 합성조미료 맛이 없어서 맛을 만끽했다.</p>
<h3>마치며</h3>
<p style="text-align: left;">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은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음식을 밖에서는 먹기 참 힘들다. 시간과 비용에 쫓겨, 혹은 이미 강한 맛에 길들여진 손님들 입맛에 맞추느라 합성조미료를 쓰는 식당이 많기 때문이다. 합성조미료를 쓰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커녕 재료 원산지도 못미더우니, 음식 먹는 기준이 입맛에 있지 않고 믿음에 두어야 한다. 만족스럽게 먹고도 가게에서 나오며 조금 울적한 기분이 들었다.</p>
<p style="text-align: left;">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맛있고 깔끔한 음식을 먹기를 바랐다. 한편으로는 손님이 많아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기심도 들었다. 손님이 많아지면 시간과 양에 쫓겨 이곳도 결국 합성조미료를 쓰지 않을까 걱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천연조미료와 좋은 재료를 쓴다는 자부심을 보니 기우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사소한 실수로 돈 이체가 되지 않아 뙤약볕 아래에서 몇 번이나 은행에 다녀오신 두 분의 여유를 보며 시간에 쫓겨서 그 자부심을 저버리지 않으시리라는 믿음이 미소와 함께 생겼다.</p>
<hr />
<h3>가는 길</h3>
<p>1호선 부천역에서 내린 뒤 북부 광장 방향 출구로 나온다. 출구에서 약 10분 정도 직진하면 되는데, 부천역 출구 양갈래 길에서 왼쪽 길로 나오면 좋다 (자동차 진행 반대 방향). 걷다보면 큰 사거리를 건너는데, 횡단보도에서 대성병원이 보인다. 그 부근에 있는 SK 주유소 바로 옆에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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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9년 상반기 결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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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Jun 2009 16:16:08 +0000</pubDate>
		<dc:creator>Hannal</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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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2009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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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어느 덧 상반기가 지나고 2009년 하반기가 시작됐다. 정말 뭐 한 것도 없는데 2009년 반을 보냈다. 2008년 말에 다짐했던 것들을 지금 얼마나 지키고 있는지를 드러내어 반성하고자 상반기 결산을 해본다.
일기 쓰기
2009년 1월 1일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해서 아주 가끔 빼먹은 것 빼고는 열심히 썼다. 그러다 5월 중순부터 쓰지 않고 있다. 7월 1일부터 다시 시작하려 한다. 목표 달성률로 보자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어느 덧 상반기가 지나고 2009년 하반기가 시작됐다. 정말 뭐 한 것도 없는데 2009년 반을 보냈다. 2008년 말에 다짐했던 것들을 지금 얼마나 지키고 있는지를 드러내어 반성하고자 상반기 결산을 해본다.</p>
<h3>일기 쓰기</h3>
<p>2009년 1월 1일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해서 아주 가끔 빼먹은 것 빼고는 열심히 썼다. 그러다 5월 중순부터 쓰지 않고 있다. 7월 1일부터 다시 시작하려 한다. 목표 달성률로 보자면 65% 정도.</p>
<h3>책 읽기</h3>
<p>한동안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곳에 다니고, 집에서는 책을 읽고 일기 쓰는 생활을 하다보니 예전보다 많이 읽었다. 현재까지 58권. 6월까지 60권을 채우려 했는데 방황하며 노느라 막판 의지가 달려 58권에서 마쳤다. 깊게 읽었다기 보다는 빠르게 읽었기 때문에 11월부터는 지난 10개월간 읽은 책을 되새김 하려 한다. 그러므로 매달 평균 10권씩 읽어야 한다. 7월엔 좀 더 열심히 읽어야지.</p>
<h3>돈 모으기</h3>
<p>2009년에 모으려 한 돈이 있는데 현재까지 20% 모았다. 중간에 퇴사를 하면서 계획이 다 어그러졌다. 지금부터 열심히 모아도 50% 달성도 빠듯. 주말에 아르바이트라도 뛰어야 하나?</p>
<p>왜 이렇게 기를 쓰고 돈을 모으려 하냐면 내년 가을쯤에 목돈을 쓰고 싶기 때문이다. <img src='http://www.hannal.net/blog/wp-includes/images/smilies/icon_smile.gif' alt=':)' class='wp-smiley' /> </p>
<h3>모임 활동</h3>
<p>동호회 같은 모임에서 여는 번개나 정모 같은 만남은 되도록 나가지 않으려 했는데 이건 잘 지켰다. 그래도 좋은 사람을 두루 사귀고 만날 수 있었다. 많이 배우고 있다. 내년엔 올해완 반대로 동호회같은 모임 활동을 해서 폭을 넓히고 싶다.</p>
<h3>장난감 만들기</h3>
<p>여전히 깨작대는 중. <img src='http://www.hannal.net/blog/wp-includes/images/smilies/icon_smile.gif' alt=':)' class='wp-smiley' />  그래도 깨작대면서 많은 걸 익히고 겪고 있으며, 아주 솔솔한 자산이 되고 있다. 그리고, 난 개발과는 잘 안 맞다는 걸 깨달았다. 역시 난 기획이 편하다.</p>
<p>몇 가지 정리해보자면, iPhone OS 기반 프로그래밍은 역시 내 취향이 아니었고, Google App Engine 에서 파이썬으로 개발하는 건 꽤 재밌지만 삽질도 만만찮다. c#/xna도 재밌지만 생각보다는 손을 많이 부려야 한다.</p>
<h3>2009년 하반기 다짐</h3>
<p>아주 바쁘게 지냈다가 단 며칠만에 큰 혼란에 빠져 집중력을 잃은 시기를 보내면서 깨달은 게 하나 있다. 시간은 절대로 부족하지 않다. 시간은 내 상상을 훨씬 뛰어넘을만큼 많이 주어져 있다. 때와 때 사이를 어떻게 채우고 탈 것인지는 때와 때 간격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의지에 달렸다.</p>
<p>부족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의지와 집중력, 열정이다. 이들을 발휘해서 풍족한 시간을 풍족하게 누려보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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