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20060921

[ 2006년 09월 22일, 01시 27분] [ 글 갈래 : 나른한 오후에 써봄직한 가벼움 ]

아무개 : 요즘 주말에 어떤 책 봐?
한날 : 경제학과 역사쪽 보다가 얼마 전에 바꿨어.
아무개 : 뭔데?
한날 : 하나는 인지심리학이고 하나는 정신분석.
아무개 : 왜?
한날 : 이유랄게 있나. 원래 이것 저것 손에 집히는대로 보잖아.
아무개 : 원래 보던 쪽이 아니었어?
한날 : 응. 이번에 처음 시작했지. 그래서 아는 것이 거의 없어. 다른 나라 말로 적혀 있는 책 보는 기분이야.
아무개 : 그럼 뭔지도 모르면서 보고 있다는 거야?
한날 : 뭔지 모르니 뭔지 알려고 보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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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과 엮인글이 있습니다.

  1. 덤덤:

    전 이해가 안되면 그 뒤부터는 글자가 눈에 안들어와요.
    뭔지 모르면 뭔지 알고싶어도 그게 안되는거죠. 하하하


    comment at 2006/09/22
  2. 한날:

    알아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 저 역시 한 장 한 장 넘기기 참 힘들더군요. 분명 우리글인데 어쩜 이리도 어색하던지.


    comment at 2006/09/22
  3. seok:

    오..경제학보다야 훨씬 재밌을것 같은데요 -_-


    comment at 2006/09/22
  4. 한날:

    진도 안나가기는 둘 다 마찬가지에요 orz 재미는…음. 동점!


    comment at 2006/09/22